이번에 솜씨 출판사에서 '요리보다 쉬운 영국식 홈메이드 잼100'이라는 책을 출간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운 좋게도... 도서 체험을 하게 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다른 책이라면 모를까.. 요리 관련 책이라면... 없던 관심도 생기기 마련이니까요.
아주 기쁜 마음으로 책을 받았더랬어요..
아주 깔끔하고 따뜻해 보이는 겉표지가 기분 좋네요..^^
책을 마구 들춰보게 싶게 만드는...ㅎㅎ
'요리보다 쉬운 영국식 홈메이드 잼 100' 이라..
그렇다면 누가 이렇게도 친절한 책을 쓰셨을까 궁금해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살짝 들춰보니..
이 책의 저자는 글로리아 니콜 씨..랍니다..ㅎㅎ
글로리아 니콜은 저널리스트자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지만 잼을 만든지는 30년이 훌쩍 넘었다는군요..
어릴 때부터 어머니가 홈메이드 잼을 만드는 것을 보고 자라면서 본인의 노하우를 터득하게 된 거겠죠..?
그녀만의 노하우를 책으로 담아낸 것 같은데.
요리에 관심 많은 나란 여자..
이런 번역 책 몹시 환영합니다~ ㅎㅎ
겉표지를 홀랑(?) 벗겨보았어요...ㅋㅋ
아니 이런~
좀 더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호기심에 뒤족도 살짝~
오잉? @.@
잼 답게...역시나 맛있어 보여요..^..^
그럼 본격적으로 '요리보다 쉬운 영국식 홈에이드 잼 100' 책을 살펴 볼게요.
우선 목차가 눈에 들어 오는데요..
그냥 잼 레서피만 100개가 나오겠거니 했는데..웬걸요~
꼭 잼이 아니어도 좋아요...제철 과일로 여러 가지로 응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조리법을 공개하고 있네요.
다소 생소함도 있지만..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라 저는 좋습니다..^^
잼을 만드는 이유에 대해 말하고 있는데요..
순간... 자신에게 질문해 봅니다.
잼을 만드는 이유가 뭐냐며.....
답은.. 그냥 과일이 남아서..? 아님 과일이 물러져서? 맛이 없으니 잼이나 만들어 먹어야겠다.. ㅎㅎㅎ
뭐 대충 이정도로.. 아주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저자는...
엄마 표 수제 잼은 마트에서 살 수 있는 그 어떤 잼과도 비교할 수가 없죠.
생생하게 살아 있는 과일의 풍미를 그 어떤 향신료가 대신할 수 있을까요..
저는 가능하면 설탕을 적게 쓰는데, 과일의 새콤함이 그대로 남아 있을 수록 잼의 신선한 맛을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을 합니다..^^;;;
암요 암요~ 그렇죠...~
마트 표 잼과는 비교 불가죠.. ㅎㅎ
저도 이제부터 저렇게 말하고 다니려구요.. ㅋㅋㅋ
이번엔 잼을 만드는 도구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계십니다.^^
잼이란 그냥 으깨서 설탕과 조려내면 된다라고 알고 있었지만..
좀 더 다양하고 정교한 방법으로 맛있는 잼을 만들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있네요..
궁금했던 이야기..
잼의 보존기간...
궁금해요??
잼 만들기는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는 분들...
분명 문제점이 있었을 터...
여기서 해결해줍니다..ㅎㅎ
그럼 순서대로...
먼저 잼만들기 부터 살펴 볼게요..
다양한 종류의 잼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잼은 과일에 설탕을 넣고 졸인 음식이예요..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요.^^
젤리는 생과일에서 추출한 과즙으로 만들어요..
젤리의 투명함과 순수함은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며..ㅋㅋ
주로 감귤류로 만드는 마멀레이드는 아침에 토스트에 곁들여 내기 좋은 보존식품이죠...
잼과는 다른 맛을 내고 있는 마멀레이드.. 안 그래도 레서피가 궁금했었는데 잘됐네요..^^
이번엔 과일커드..
잼처럼 생겼지만 보존기간이 길지 않다는 게 함정..ㅋㅋㅋ
하지만 한 번 손대면 멈출 수가 없는 마성의 커드랍니다.ㅎㅎ
코디얼과 시럽은 사실 같은 것이래요..
달콤한 과일 농축액에 물과 우유를 섞어 묽게 만든 코디얼은 밀크셰이크나 아이스크림에 섞어 먹어도 좋고, 케이크 반죽할 때 섞으면 마블링 효과도 난답니다..^^
천연시럽을 만들어 예쁜 유리병에 담아 선물하면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기쁨 두 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쳐트니는 과일, 향신료, 식초를 넣어 만든 거에요
인도 음식에 자주 등장하기도 하던데...
종류에 따라 짭짤한 나쵸와도 어울리고, 샌드위치와 어울리기도 하구요..
생소하지만 다양한 처트니를 만들 수 있습니다.
설명이 필요 없는 피클 만들기.
잼부터 시작해서 젤리. 마멀레이드, 커드. 코디얼, 시럽, 처트니, 피클에 이르기까지..
사진에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라는 점~~
책에는 훨씬 더 많은 종류의 잼들을 만날 수 있구요...그래서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따라하기 쉽도록 간단 명료한 설명은 좋았으나..
마지막에 단단히 밀봉한다라는 마무리, 딱 거기까지라는 게 조금은 아쉬웠어요.
그렇다면 먹는 방법은..? ㅎㅎ
대중적이지 않은 잼들은 뭘 어떤 방법으로 섭취해야 맛있을까 고민하게 되는데요..
그럴 땐 사진을 보세요..
눈치것 잼과 함께 곁들여진 간단 요리를 보면 알 수 있지만..
그래도 조금은 좀 더 친절한 짧은 멘트 한 줄 쯤 있었음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왜냐면..
요리보다 쉽다고 했으니...
쉽고 맛있는 방법으로 응용도 해야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요건 서비스인 것 같아요..
잼을 만들고 유리병에 붙여 놓으면 아주 이쁠 것 같아요..
그리고 잼을 만들기 위한 조림용 냄비, 잼용 유리병까지 소소한 재료들을 구매할 수 있는 웹사이트도 소개가 되어 있어서
구경하기도 아주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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