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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20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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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은 코스트코 쇼핑하기..^^ 

지난 한 달 동안 코스트코에서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담아 와서 생각날 때마다 조금씩 찍어 두었어요..

중간중간 빼먹은 사진들도 있지만..

그런건 나중에 재구매 하면서 다시 올려 볼게요.




코스트코는 모두 대용량이라 부담스럽긴 하지만..

알고보면 일반 마트보다 훨씬 저렴한 것들이  많아서 좋아요.


먼저..

저 뒤에 보이는 초록색병이 주방세제 그 옆에 뚱뚱한 건 락스예요.

주방세제 5리터 9900원, 락스 5리터 5490원..

주방세제는 세정력도 좋고, 거품도 풍성하고 괜찮아요.

락스는 콩순이 덕분에 사용량이 많은편이라..울집에선 많은 양은 아닌 거 같아요..^^


그리고 저 달걀은 두 판에 9190원.

일반 마트에서 친환경 어쩌구 저쩌구 들어가는 달걀이 보통 한 판에 7~8천원 정도 하니까..

친환경 무항생제 달걀치고는  완전 착한 가격이죠?^^



그리고 캘빈클라인 청바지가...41990원

 스키니도 아니고.. 그렇다고 통바지도 아닌 그 중간정도의 핏이라고나 할까..?ㅎㅎ

저주 받은 몸매라 뭘 입어도 테가 안 나는 게 흠이지만.. 

그럭저럭 괜찮은 거 같아요..^^;;;


아가베 시럽은 물엿이나 설탕 대신 넣으려고 샀는데.

사실 아가베 시럽 유해성 논란이 있어 망설였어요.

울집엔 이유식 먹는 아기도 없고.. 죄다 성인들이니 괜찮겠지 싶어서 사오긴 했는데.. 아직 개봉은 안 했어요.

좀 더 고민해보고.. 환불할지 결정하려구요.


마지막으로 저 커클랜드 구운 재래김은  처음 사봤는데요.

일단 수입이 아닌 국산이구요..

 의외로 맛있네요..^^

양도 많고 기름도 적당하고, 짜지도 않았구요.... 괜찮았어요..

10봉지에 7~8천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요거 추천..^^


그런데 가격이 참..ㅎㅎ

코스트코는 웬만해선 항상 990원으로 끝나요..

10원차이지만 1000원과 990원의 차이는 엄청난 것 같은 느낌.. ㅡㅡ


그리고 이건 먹부림~ㅎ

라면 대신으로 통새우 완탕을 데려오긴 했는데..

뭐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프레셔스 모짜렐라 치즈.

갠적으로 슬라이스된 것보다 이게 더 쫄깃하고 맛있는 거 같아요.

적당히 원하는 두께로 잘라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쓰면 아주 좋아요.


저 고기는 부채살인데요..

마블링도 없고 별로 맛 없어 보이죠...?

부채살이 심하게 비싸지도 않으면서... 스테이크로 구워놨을 때

연하고 맛있어요.. 요거 아주 강추입니다..^^



그리고 이거..ㅋㅋ

커클랜드 시그니춰 케틀 크링클 컷 칩스.ㅎㅎ

이 감자칩은 트렌스 지방도 없고.. MSG 무첨가. 보존제와 글루텐이 없다고 나와 있지만..~

1회 제공량 9칩(28g)에  지방은 9g. 포화지방은 1g. 나트륨 115mg이랍니다. 

그래서 이 한 봉지의 총 열량은 5,020kcal. 

어마어마한 숫자죠.? ㅠㅠ

그래서 코스트코 감자칩은 악마의  감자칩이라고 불리우나봐요 ..  훔훔..


결론은..

악마의 감자칩은 여럿이 나눠 먹는 걸로..^^;;




그런데 식구들은 이거 보더니 개사료 사왔냐고...

아.. 진짜 색깔도 그렇고 너무 개사료스러워요.. ㅡㅡ;;;



내용은 이렇습니다.

감자칩이 두툼하고요..

바삭한 게 아니라.. 유탕처리 해서 그런가  딱딱해요.. ㅠㅠ 

 급하게 씹어 먹으면 입천장 다 찔리고 난리랍니다.

이가 안 좋은 저는..ㅋㅋㅋ  씹을 때 조심조심~ 정성을 다해 씹어 먹어야 하죠..



대용량에 가격도 착하긴 하지만..

이 감자칩은 다신 안 쳐다 보는 걸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제가 애정하는 오렌지 농축액입니다..

요 깡통하나에 오렌지가 36개 들어간다고 했던가..?


여튼.. 이 깡통 6개가 한 묶음이구요..

가격은 12990원이었나??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13천원은 넘지 않아요.


뚜껑을 따면 요렇게..

얘는 냉동실에서 보관하는 게 좋구요..

이렇게 얼어있지만.. 숟가락으로 뜨면 슬러시 처럼 부드럽게 잘 떠져요.


오렌지 농축액 1: 물 3의 비율로 섞으면 끝이예요.

취향에 따라 물의 양은 조절하면 돼요.


마트에서 파는 오렌지 쥬스랑 맛이 똑같거나.. 더 맛있어요..ㅎㅎ

오렌지 농축액은 실망하지 않을 거예요..^^




코스트코는 연회비가 부담스러운 건 사실인데..

대신 일반 마트보다는 저렴하고, 좋은 상품들이 많아요.

어떤 건 같은 제품인데 4~5000원 정도 차이나는 것도 있고..

요런 것만 잘 골라 산다면 연회비는 본전 뽑고도 남겠더라구요.

하지만 대용량을 구매 해야 된다는 게 함정입니다.

싸다고  마구 사다 쟁여 놓으면 오히려 버려지는 양이 많으니...

꼭 필요한가 두 번, 세 번  생각하고 카트에 담아야 해요..^^


코스트코는 알고 가면 싸고 좋은 물건을 알아서 골라 오기 쉽지만..

잘 모르는 분들이 무조건 회원가입하고 들어 갔다가... 나는 살 게 없다며 후회하는 분들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주변에.. 회원카드 있으신 분들께 상품권을 대신 사달라고 부탁하세요.

그러면 그 상품권으로 회원카드 없이도 입장이 가능합니다..

모르셨던 분들은 참고하시고요..^^


오늘..코스트코 장보기 포스팅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어쩌다 한 번씩 이렇게 리뷰아닌 리뷰 올려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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