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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반찬

고추장 감자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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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 놓은 감자가 아직 넉넉히 있겠거니~  싶어서 베란다에 나가보니..

뭐냐.. 쪼매난 거 딸랑 두 개 ㅡㅡ

이 두 개를 어따 써먹지..?

하다가..

결국..


난 아줌마니께 오늘도 반찬 만들어야 하잖아요..ㅎㅎ

그래서 고추장 감자조림을 만들었오요~


원래는 감자전 먹고 싶었는데..ㅋㅋ

어차피  이래 먹으나 저래 먹으나 감자 먹는 건 똑같은 거 아니냐며..ㅡㅡ


그런 의미에서....

밥과 고추장 감자조림이랑 또 오지게 먹었습니다...ㅎㅎㅎ::




재료님 오십니다.

주재료: 감자 2개. 양파 반 개. 마늘. 청양고추.

양념: 마트표 고추장 2T. 올리고당 2T. 진간장 1T.소금 4꼬집. 고춧가루 1T. 후추. 통깨. 참기름 반 큰술. 물 1.5컵(1컵은 200ml)

   

1. 감자는 7살먹는 여자 어린이 주먹만 한 크기..ㅎㅎ 그리고 양파는 1/3쪽. 마늘. 청양고추 요렇게 준비했어요.

2. 일단 껍질까서 반 잘라 반달 모양으로 두께는 약 0.5cm의 두께로  썰어 찬물에 담가놔요.

두껍게 썰면 익는 데 걸리는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얄팍얄팍 썰어요.



   

3. 그동안 양념장 만들어 볼게요.

마트산 고추장 계량스푼으로 깎아서 2T 넣었어요.  


4. 참기름. 후추. 깨를 제외한 모든 재료 (올리고당. 고춧가루. 간장)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놔요.

참기름과  후추는 감자조림이 완성되면 넣을 거예요. 


   

5. 기름두른 팬에 마늘과 감자를 넣고 달달달~ 볶아요. 약 1분정도.

6. 양념장을 넣고 다시 한 번 이번엔 들들들~ 볶다가.


   

7. 물 1.5컵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중. 약불로 은근하게 조려요.

8. 국물이 떡볶이 국물마냥 걸쭉~ 해지고 반 이상 졸았을 때 양파를 넣고 뒤적뒤적~

계속 약불로 조려요.

9. 국물이 몽땅 없어지고 촉촉한 상태일 때 후추. 참기름. 청양고추를 넣고 두 어번 뒤적이다 가스 불을 꺼요.


딱~ 한끼 먹을 양 만큼의 고추장 감자조림이 완성됐어요..ㅎㅎ 


얼른 뜨신 밥 꺼내와서 밥에 올려 맛있게 호로록 호로록~! ㅎㅎ 

참고로 고추장 감자조림은 한 번에 싹~ 먹어치우는 게 좋아요.

반찬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면 물도 생기고 두 번 먹으려면  맛이 떨어져요.. 


뭐든지 바로해서 따뜻할 때 먹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우리 엄마들은 매일  반찬에 국도 끓이고... 그래서 끼니마다 힘든 거예요..

우리모두 반찬 투정하지 말고 주면 주는 대로..ㅎㅎㅎ 맛있게 먹읍시닷..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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