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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국,찌개

의외로 만들기 쉬운 밀푀유나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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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밀푀유나베..^^

굳이 만들어보지 않아도 어떤 맛인지 아니깐....그동안 손 놓고 있었어요.

그동안은 밀푀유나베와 똑같은 방법이 아닌..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샤브 전골로 만들어 먹곤 했는데요..


티비를 보고 있으니 밀푀유나베가 계속 재방송 되고.. 그러더라구요. ㅡㅡ


밀푀유나베?? 저렇게 한 번 만들어 보라며...

또 울 그분의 호기심을 자극했네요.....  ㅡㅡ


일단.. 이 비주얼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데요..

모양새만 보고.. 뭔가 난이도 있는 조리 스킬이 필요한가 겁 먹을필요 없습니다..ㅎㅎ

이게 또 의외로 간단하고 쉬워요..~

솜씨 부리지 않아도.. 맛이 좋은 밀푀유나베입니당~



밀푀유나베... 

어찌됐든 미션 성공..ㅎㅎ  


기존에 제가 해먹던 샤브 전골 레서피로.. 모양만 이렇게 밀푀유나베로 만들어 봤어요.ㅋㅋ


레서피야 어찌됐든..

비주얼에 목숨거는 울 집 식구들은..

냄비에 들어가 앉아있는 밀푀유나베를 보더니..

'오~~' 짧고 굵게 리액션을 취해주더라구요..ㅋㅋ


역시... 뭐든지간에 이쁘고 볼일입니다..

흥. ㅋ 




밀푀유나베 재료님 오십니다.


육수: 가스오부씨 육수 1리터, 간장 3큰술, 청주 1큰술, 황설탕 1큰술. 소금 반 큰술.


간장소스: 가쓰오부시 육수 6큰술, 간장 6큰술, 와사비 반 큰술, 식초 3큰술. 설탕 3큰술. 


부재료: 고갱이 배추 1개. 숙주.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깻잎. 소고기 .


   

1. 배추는 마트에가면 고갱이 배추 팔잖아요..? 그거 한 개면 3인분으로 충분해요. 그외 숙주 작은 거 한 봉지. 깻잎. 버섯 이렇게 준비하고요.

고기는 샤브용으로 한 근 준비했는데 넉넉했어요.


2. 깨끗하게 씻은 숙주는 일단 냄비 바닥에 깔아놔요.


   

3. 그럼 본격적으로 밀푀유나베 모양을 만들어 볼게요.

먼저 배춧잎 바닥에 깔고.. 그위에 깻잎 두장 올리고~ 깻잎 위에 고기 쫙~ 펴서 또 올립니다.


4. 고기위에 다시 배추- 깻잎-고기-배추 이렇식으로 차곡차곡 쌓아요.


5. 4등분 해서 자르고.. 냄비에 차곡차곡 넣어주심 돼요.



   

6. 밀푀유나베는 육수가 매우 중요한데요..

먼저 다시마. 멸치. 건표고버섯, 건고추. 무 를 넣고 팔팔~ 끓여요. 처음에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15분 정도 끓여요.

다시마는.. 가스 불 줄일 때 먼저 꺼내주심 돼요.


7. 육수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가스 불을 끄고.. 가쓰오부시 한 주먹을 넣고 5분간 국물을 우려냅니다.

5분후... 체에 밭쳐.. 육수만 쏟아내요.

(가쓰오부시... 있으면 좋지만 없다면 쿨하게 스킵해도 돼요..^^)


   

8. 그렇게 완성된 육수 1리터에... 위의 분량대로 간장. 황설탕. 청주. 소금을 넣어요.


9. 찍어 먹을 소스도 미리 만들어 놓고요..


마지막으로 양념된 육수를 붓고 팔팔 끓여드심 돼요..^^


밀푀유나베..

울집 식구들은 워낙 이런 스탈을 좋아해서요..

모두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이 밀푀유나베가... 워낙 미모가 출중하다보니..

다들 손님 초대용 요리로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손님상에도 잘 어울리지만..

뜨끈하고 맑은 국물이 생각날 때..

밀푀유나베로 솜씨 부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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