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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반찬

감자전, 감자볶음/ 감자만 준비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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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다섯개로... 뭘할까....

뭘하긴... 맨날 반찬 없다고 투정 부리니 뭔가 만들어야죠 ㅠㅠ


감자 조림이랑 감자전이랑..만들었어요..ㅎㅎ


쫄깃쫄깃 감자전은 내가 좋아하는 반찬.

감자 볶음은 울 그분이 애정하는 반찬입니다..^^



감자 조림은 아주 쉬운 양념과 쉬운 조리 과정으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반찬이에요.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쫄깃한 감자전은 말 그대로 감자만 있으면 O.K입니다..^^


감자 조림이랑 감자전, 두 가지만 상에 올려도..

걱정스럽지가 않아요...ㅎㅎ

김치만 곁들이면.. 밥 한 그릇쯤이야.. 뭐..^..^




감자전 재료님 오십니다.


감자 작은 크기3개. 청. 홍고추 약간씩. 소금 1/3큰술.



   

1.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요..

청. 홍고추는 데코용이예요.. 없어도 되니까 신경쓰지 마세요...ㅎㅎ 


2. 감자는 강판에 갈아요. 믹서기 안 돼요.. ㅎㅎ 감자전은 강판에 갈아야 제맛.


   

3. 감자 세개 후딱 갈았습니다.

4. 평소 같으면 밀가루 몇 스푼 넣고 바로 감자전을 부치곤 했지만..

오늘은 다른 방법으로 만들어 봤어요.

갈은 감자를 체에 밭쳐놔요. 약 5분 정도.


   

5. 그러면 이렇게 바닥에 앙금이 가라 앉는데요...  위에 맑은 물만 살짝 따라내요.

6. 이렇게 하얀 앙금만 남기고..


   

7. 갈아 놓은 감자를 넣고.. 소금 약 1/3큰술 넣고 섞어줘요.


8. 바로 기름두른 프라이팬에 한 수저씩 올리고.. 청. 홍고추로 뽐내 보아요.

앞뒤로 노릇하게 부쳐주심 돼요.. ㅎㅎ



감자조림.


감자 작은 거 2개 390g. 양파 1/4쪽, 청.홍고추 반 개씩.


조림장: 조림간장 5큰술. 설탕 2큰술. 올리고당 반 큰술, 소금 8 꼬집. 마늘 1톨.  멸치육수 또는 물 2컵 (400ml)

참기름 1큰술, 통깨 반 큰술, 후추 두 번 톡톡 


    

1. 감자는 껍질은 벗긴 후 깍둑썰기하여 찬물에 5분정도 담궈 녹말기를 제거해요.

2. 그동안 조림장을 만들어요. 먼저 물또는 멸치육수 2컵을 준비해요.(1컵은 200ml)


    

3. 간장 5T , 설탕 2T, 소금8꼬집, 통깨를 넣어요.

(소금 한 꼬집은 엄지와 검지로 소금을 꼬집듯이 집어요. 아주 소량의 양을 말하는 거예요.)


4. 완성된 조림장이에요. 파.  올리고당. 참기름. 후추는 마무리 단계에서 넣을 거에요. 지금 넣지 마세요.


    

5. 기름을 두른 팬에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낸 후 감자도 살짝 2~3분간 볶아요.

감자의 밑간을 위해서 소금 네 꼬집 휘릭 뿌린 후 볶아요. 


6. 감자를 2분정도 볶다가 준비한 조림장을 부어요.

이때 가스 불은 중. 약불로.. 감자가 익을 수 있도록 은근하게 조려요.


    


7. 조림장이 반 이상 줄었을 때 쯤 양파를 넣고 섞어요.


8. 남아도는 조림장이 약 3~4큰술 정도 남았을 때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반 큰술과 참기름을 넣어요.

그리고 파. 청.홍고추. 통깨 후추를 뿌려 마무리해요.  




감자전과 감자조림... 

두 끼 든든하게 잘 먹었습니다..ㅎㅎ


마트에서 날 보는 시선이 느껴져 고개를 돌려보니 그게 감자였어요..^^

아무생각 없이 딱 다섯개를 봉지에 담아 왔는데..

참 잘한 짓 같아요..ㅎㅎㅎ


거두절미하고... 일단  감자만 들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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