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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Bakery/샌드위치

속이 꽉찬 감자샌드위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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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도 지나가고..

본격적으로 봄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ㅎㅎ


봄 하면 또 나들이죠..


나들이하면 도시락..^..^


도시락은 간단하고, 한 개만 먹어도 든든한 감자샌드위치로 준비해 보세요~


사실 집에 남아서 처치곤란인 재료들로 만들었는데요..


해놓고 보니 푸짐하고 맛도 좋아 기분이 좋습니다..^^ 


다소 뚱뚱한 이 아이는...감자샌드위치입네다...ㅎㅎ

감자샐러드로 속이 아주 꽉~ 찼죠?


감자샌드위치가 주인 닮아서 뚱뚱하다고 옆에서 뭐라고 뭐라고 ~ 막 ㅠㅠ

이렇게 거슬리는 소릴 해댈 땐..

얼른 감자샌드위치 하나 집어 상대방 입속에 넣어 줍니다.ㅡㅡ


주변에 입 닥치게 하고 싶은 사람 입에 감자샌드위치 하나 입에 물려주세요.ㅎㅎ 


어쨌거나..

우리 집은 양이 많아서..

도시락 싸고도.. 다음 날 아침으로 먹었어요.

속이 꽉찬 감자샌드위치 한 개. 

든든한 게 아주 좋아요..



감자샌드위치 재료님 오십니당


감자 2개. 오이 반 개. 사과 반 개. 삶은달걀 한 개. 식빵 8장.

마요네즈. 소금. 후추. 머스터드. 설탕.


1. 사실 레서피도 필요 없는...쉬운 샌드위치예요..


   

2. 감자는 대충 깍둑깍둑 썰어서.. 물에 삶았어요. 이때 물에는 소금 반 큰술 정도 넣었고요..

감자가 젓가락으로 찔렀을 때 막힘없이 푹~ 들어가면 가스 불을 끄고요..


3. 물에 헹구지 않아도 되고, 이렇게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그리고 감자가 뜨거운 상태일 때 으깨주세요.


   

4. 달걀도 삶아서.. 흰자. 노른자 분리 후 잘 다져 놓습니다.

5. 오이는 수분이 생기니까..  다져서 소금을 뿌려둡니다. 한5분정도.


   

6. 절여진 오이는 물에 한 번 헹군 후... 물기 없이 꼭~ 짜주세요.

7. 사과도 오이랑 비슷한 크기로 잘게 다져놓고요.


   

8. 이제 모든 재료를 합체시키면 돼요. 여기에 마요네즈. 설탕. 소금. 후추 넣고 슥슥 비벼주면 끝.

9. 입맛에 따라 설탕이나, 소금. 마요네즈의 양은 조절하시면 돼요.


   

10. 식빵엔 굳이.. 버터나 마요네즈를 따로 바르지 않아도 되고요..

사진처럼 감자 샐러드를 두툼하게 발라주세요. 


11. 감자샌드위치 모양은 세모도 되고, 네모도 되고... 다 돼요..ㅎㅎㅎ

편하게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보세요^^


감자샌드위치 한 입. 앙~

보드랍고 촉촉해서...목메임이 덜 해요..^^


사과와 오이가 씹히는 맛도 좋구요..

은은하게 풍기는 머스터드 향도 괜찮네요^^


그리고 감자샌드위치는 랩핑하던가.. 락앤락 통에 담아 딱 밀봉 시켜서 냉장고에 반 나절 넣었다 드세요.

그럼 더 촉촉해지고 맛있습니다..^^




집에만 있기엔 요즘 날씨가 너무 아까워요^^

 감자샌드위치 맛있게 준비하셔서..

소풍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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