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 입맛 사로 잡은 돼지 갈비 만들기

여전히 덥지만, 신기하게도 입추가 지나니 타 들어갈 것 같은 더위가 조금은 나아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어요..ㅎㅎ 

그러고 보니 벌써 말복이래요...

말복이라고 하니 또 그냥 넘기기는 섭섭하고..

그래서 오늘은..

온 가족이 사랑해 마지않는.. 양념 돼지갈비를 만들어 봤어요~

굳이 식당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도 돼지갈비 전문점 뺨치게.. 그리고 특별한 양념 없이도 맛있게 만드는 비법아닌 비법이 있습니다...ㅎㅎ 

다만 집에서는 숯불구이가 어렵다는 게 아주 많이 아쉽지만..

프라이팬에 구워도 충분히 맛있어요.

그럼 우리 집 식구들이 애정하는 돼지 양념 갈비 어떻게 만드는지 한 번 알아 볼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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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갈비 재료님 오십니다~

 돼지목살: 4장. 

돼지갈비 양념:  간장 50ml. 채소육수 50ml,. 황설탕 50ml. 참기름 1큰술. 후추 약간. 생강가루 세 번 톡톡~ 소금 세 꼬집. 

채소육수: 마른표고버섯. 대파 1뿌리. 파뿌리 여러 개. 양파 반 개. 통후추 10알. 통마늘 10알정도. 다시마 4*4 3장. 물 300ml. 청주나 맛술 2큰술

     

1. 목살은 4장 준비했구요..  핏물을 제거해 주면 완전 땡큐..ㅋㅋ

2. 물 300ml 정도 넣고 모든 향신채를 넣고 푸욱~ 끓여줍니다.

다시마는 물이 끓기 시작하면 건져내고.. 약불로 줄인 후 은근하게 끓여줘요.

남아 있는 육수가.. 반 정도 남을 때까지 끓이다 가스불을 꺼요. 그리고 청주나 맛술을 넣고 식혀줘요.

   

3. 국간장 안 되고요....

진간장입니다. 50ml 계량해요. 설탕, 채소육수도 같은 양으로 준비하면 돼요.

설탕은 흰 설탕 보다 황설탕 쓰면 색이 더 이쁘게 나와요.

4. 채소육수. 설탕. 간장을 넣고.... 잘 섞어준 후

마지막에 참기름 한 큰술. 그리고 후추 약간. 생강가루 두 세번 톡톡 뿌려 설탕이 녹을 때까지 섞어줍니다.

      

5. 돼지갈비 양념을 고기에 켜켜이 쌓으면서 부어주고..

6. 돼지갈비가  양념에 푹~ 잠기도록 한 후.. 랲을 밀착시킨 다음 냉장고에서 하루정도 숙성시켜 주세요.

최소한 2시간 이상은 숙성 시켜야 간이 배고 맛있습니다.

   

7. 고기를 프라이팬에 얹고, 돼지갈비 양념 1큰술 정도를 부어 함께 구워주세요.

단 센불에 구우면 금방 타니까요..

중. 약불에.. 불조절 잘 해가며 앞 뒤로 잘 익혀줘요.

윤기좔좔 돼지 양념 갈비~

적당히 짭쪼름 하고, 달달한 전형적인 돼지갈비 양념이에요..~

요즘 휴가 떠나시는 분들..

미리 양념을 재워 가져가셔서.. 숯불에 구워드셔보세요..^^

숯불에 구우면 더 맛있는 돼지 갈비..

돼지 갈비를 상추에 싸서 한 입 앙~ ㅎㅎ

맛있는 거 먹을 땐 정말 기분 좋아요 ^..^

오이고추를 고추장과 된장에 무쳐 함께 곁들여 내 놓으면.. 온 가족이 좋아하는 양념 돼지갈비 완성입니다..

이렇게 만든 돼지갈비가 우리 집 가족들 입맛 사로 잡았어요~  ㅎㅎ

돼지갈비 양념이 많이 어렵지는 않죠?

미리 채소 육수를 끓여 놓는 게 귀찮긴 하겠지만..

별 다른 양념 없이도 맛있는 돼지갈비 양념이 완성되니 꼭 빼먹지 말고 해보세요^^

이 날 저녁은..

김치 하나만 꺼내 놓고... 돼지 갈비 한 접시로 푸짐하게 한 끼 잘 먹었습니다~

돼지 갈비는 울 집 가족들이 좋아하는 외식 메뉴 중 한 가지 인데요..

가끔씩 먹고 싶을 때는 이렇게 집에서 만들어 먹곤해요.

돼지갈비 이젠 집에서 드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