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연돈 /연돈 볼카츠

제주도 온김에 연돈 돈까스 먹고 싶었어요.
2박3일 동안 설마… 예약 성공하겠지 자신만만 했었어요..

우리 세 명은 각각 핸드폰으로 테이블링 앱을 설치하고 저녁8시 되자마자 예약을 시작했어요.

8시1분이 되기도 전에 예약 마감이 되다니… 이게이게 무슨 일이예요..?

5~6초 만에 마감이라니… 넘 어이가 없어요.

그래서 다음 날 다시 도전했지만… 역시나 몇초만에 예약 마감.

도대체  연돈 예약 성공한 사람들은 뭐죠…?

아니 연돈 돈까스가 대체 뭐길래……
하~

집으로 돌아오는 날..
공항에서 가까운 연돈 볼카츠에 잠시 들렀어요.

여전히 웨이팅은 있었고 짧지만 줄도 있더라구요
저희는 볼카츠 한 박스(6개) 주문했구요~


#연돈 볼카츠  제주 사수점#

제주 제주시 서해안로 317 1층

차안에서 연돈 볼카츠 박스를 오픈하니 튀김 냄새가… 아주 그냥 환장하겠어요..

그나마 연돈 볼카츠는 쉽게 먹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거 참..

저도 일부로 오긴 했지만…

도대체 연돈 돈까스가 뭐길래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건가요…??

볼카츠는 계속 튀기고 있어서인지 웨이팅이 그리 길진 않았어요.

그리고 점원분이 10분후에 먹으라고 했는데… 왜 10분 후 섭취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모르겠쒀요 ㅎㅎㅎ

튀김 냄새로 괴로운데 어떻게 10분을 기다리죠…?

에라이~ 저는 그냥 먹습니다..

원래 튀김은 갓 튀긴 뜨끈한 걸 먹어야 제맛인거죵

일단 연돈 볼카츠 한 입 베어 물었는데 튀김옷이 끝까지 눅눅하지 않고 단단하고 바삭해요
살짝 고로케를 상상했는데, 또 고로케 맛은 아니구요…

돼지고기와 양파로 꽉찬 소
짭조름해서 따로 소스가 필요 없더라구요~

볼카츠 크기도 작은 양이 아니라서 한 개만 먹어도 느끼하고 든든하고 그렇네요…

제주도 연돈 볼카츠로 약간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었습니다..

서울 강남 cgv점에도 입점해 있으니… 한 번 드셔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