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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201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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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일어나 밀린 숙제 하고...대충 꽃단장. ㅎ


오늘은 늦지 말아야지~  커피도 사 가야지~ 아... 잊지 말고 텀보 지우개도 사야쥐~~ 랄라~♪


그치만 뭐... 또 늦을랑 말랑....ㅡ,.ㅡ


짧은 다리로 총총걸음 경보 수준으로 막 달려가니 다행히 내가 먼저 도착했도다~ ㅎㅎ


한 시간 삽십분이 쏜살같이 지나가고 옷입는데.. 티쳐가 그랬다.



티쳐: " 어머 빨간색을 좋아하시나 봐요~ "


나:  "아...^^;;; 글구보니  오늘 죄다 빨강이네요 ㅎㅎ;;"


티쳐: "저는 빨간색이 안 어울리더라구요~~ "


나: (정말 안 어울리게 생겨서 딱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잠시 머뭇거림 ..ㅡㅡ)
     " 아..잘 어울리실 것 같은데 왜요~ "  <--난 좀 사악해 ㅎㅎㅎㅎㅎ


티쳐: " 빨간색 좋아하세요?"


나: " 옷이나 소지품 은근 빨간색이 많아요 ^^;; "


티쳐: "빨간색이 에너지 넘치는 색인데....그러신가봐요?ㅎㅎ"


나: '아..."  썩소작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예예~ 제가 좀 넘치고 말고요~ ㅎㅎ )



점퍼도 빨간색, 소지품 가방도 빨간색, 속에 입은 티셔츠도 빨간색이네??

일부로 깔맞춤 한 건 아닌데 ㅋㅋ



* 그런데 저 티쳐...........*

예전 살던 아파트 바로  옆집 살던 아줌마였다 ㅠㅠ

난 분명 그 아줌마를 기억하는데...

왜 저 모른 척 하시는 거에요? 자꾸 이러기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난 아줌마를 처음 본 순간 이거 아는체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느라,

잠시 내 머리가 뒤죽박죽이 됐었어요.


내가 왜 에너지가 넘치는지 티쳐도 알고 계시잖아요????????


우린 매주 어색 열매 백만 스무 개씩 섭취한다... ㅠㅠ


어쨌거나 저쨌거나 지금 당신은 나의 티쳐~

잘부탁합니당~


암튼 다음 주에 만나요 옆집 아주머니 ~ 꾸벅~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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