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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는거

북서울꿈의숲 맛집/소스가 끝내주는(?) 카르보나라 스파게티 & 피자&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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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포스 만땅인 저에게 좋은 기회가 생겼어요. ㅎ

바로 여기~닐리에 다녀오게 된 일이지요.^^


워낙 파스타. 피자를 좋아하는지라.. 가는 길이 마냥 즐겁습니다.. ㅋㅋ



먼저~ 북서울꿈의숲 정문 앞에서부터 출발해 볼게요.

월계동 방면에서  오면 바로 북서울꿈의숲 정문 쪽에서 하차하게 된답니다.

여기서 두리번두리번 헤매지 마시고~




아랫쪽을 보시면 조짝에~  웨딩홀이 보이죠?

그렇담 당장~ 저 웨딩홀쪽으로 쭉~! 내려가시면 돼요.



그니까 하계동 방면으로... 내려가시면 되는 거죵 ㅎㅎ

맞은편에서 버스를 하차하신 경우도 마찬가지로 일단 길을 건너오신 후...아랫쪽으로 내려가시면 돼요.



그럼 아까 보였던.. 웨딩홀 바로 옆에 이렇게 닐리가 보인답니다.

길가에 있어서.. 찾기는 쉬워요.


늘 그렇듯이  외관 한 번 찍어주시고~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어디에 앉을까 고민하다.. 전체가 다 보이는 모서리 구석진 곳에 자리 잡고 앉았어요.

곧이어 "주문 하시겠습니까?"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여기에 온 목적을 얘기하고...예약도 했다고 말했는데.

아오~ 뭔가 전달이 안됐나봐요.


저는 예약이 안 되어 있다고........ 이런 심장이 쫀득해지는 소릴 하는 거에요 글쎄! ㅠㅠ


그래서 또 옹알옹알 손도 움직이며 열심히 설명했는데.....

잠시 기다리라고...... 아 좀 뻘쭘했다죠.ㅡㅡ;


그래서 이 틈을 이용해..... 실내 사진이랑 막 괜히 목적없는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떼웠습니다. ㅡㅡ;;



먼저 옆 테이블 부터 찍기 시작합니다.

걍~군더더기 없이 심플해요.




주방은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요리하며 분주한 모습이 다 보여요.ㅎㅎ

본능적으로 일어서서 주방 안을 구경하고 싶었어요.  

오옷~ 궁금했던 찰나에..

저분이 뒤돌아 계신 틈을 타서 언능 후딱 찍었더랬죠. ㅋㅋ 

또 찍을라했는데....... 다시 제자리로 오시는 바람에... 안 찍은 척 하고  카메라를 다른 곳으로 돌립니다.




인테리어와 실내는 깔끔하고  아담해요~




그리고 어느 정도 뻘쭘한 시간이 흐른 뒤.....드디어 주문 허락이 떨어졌어요 ㅡㅡ;;;

그래서 음료 두 잔, 샐러드, 스파게티, 피자를 주문했죠.


이렇게 쭈욱 나열하니까 뭔가 디게 많이 주문한 것 같아요.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웬걸요~ ㅎㅎㅎ

다 먹고 나와서 우리 2차 갔드랬어요. ㅋ 


건대 가서 고기를....드링킹 하고 왔답니다.. ㅋ


나는야~ 음식 테러범 ㅠㅠ 









제가 주문한 음료는......

나 같이 초딩입맛에 어울리는......... 환타~!!! 

오렌지 맛입니다.. ㅎㅎ



그리고 곧 이어 나와주신  마늘빵 두 개.




먼저 뽈로 샐러드가 나왔어요.

닭가슴살에 오리엔탈 드레싱~


저는 아무래도 요리를 즐겨하고 관심 있는 사람이라 그런지.... 이런 거 나오면 항상 매의 눈으로 훑어보곤해요.

신선한 채소와 알찬 구성 다 좋아요.~


오리엔탈 드레싱이 살짝 뭔가 부족한 맛이 나긴 했지만..ㅎㅎ

채소들이 워낙 신선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어쨌거나 바닥을  드러낸 샐러드 접시에 레이저를 쏘고 있을 때쯤. 

접시 하나가 나오더니 제 눈앞에 요염한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악~


나에겐 레전드~ 같은 크림스파게티, 오늘은 카르보나라 스파게티입니다.


다분진 표정으로 세팅한 다음..주먹을 꼭 쥐어 봅니다.

"내가 ~ 너를~ 금방~ 흡입하겠노라!!" 며.......




아악~ 너란 아이!

요 이쁜 것~!

아주 그냥 국물이 끝내주는고나~ ㅋㅋ  


고소하고 풍부한 크림 맛이 좋았어요~

간혹...생크림보다 우유가 많이 들어간 크림소스에 실망을 하곤 했었는데요..

크림소스의 진한 맛~ 끝까지 정성을 다해서 먹었어요..ㅎㅎ 

접시까지 씹어 먹을 기세....ㅡㅡ

파스타는 추천할 만 하네요..^^ 



둘이 먹어서 썽에 안차지만...1인분으로써 적당한 양인 것 같습니다.

그치만 우리에겐.......아직 나오지 않은 피자가 있으니까요~ 





아~ 그리고 어딜 가든 이렇게 수제피클을 보면 괜히 더 좋더라구요.

유리병에 집게와 함께 나오는데.. 보기도 좋고  먹다가 추가 주문 안 해도 되구요~




짜잔~

나오자마자 머리부터 발끝까지....피자의 자태를 후딱 스캔해봅니다. 



갠적으로 완전 좋아하는 고르곤졸라피자 되시겠습니다.

전 언제나....요딴식의 피자만을 선호하거든요.

두툼하고, 다양한 토핑 따위~ 부럽지 않은 그정도로 좋아하는 피자랍니다.





고르곤졸라 피자 도우도 쫄깃하고.....이 얇은 피자를 뚤뚤 말아서~ 꿀에 콕~! 찍어 와구와구~ 맛있게 먹습니다.


그런데....

제가 주문한 건 고르곤졸라 피자인데...그냥 치즈피자를 먹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었어요. ㅠㅠ

아까 스캔한 결과........ 고르곤졸라 치즈의 푸른 곰팽이는 어디에 있는 건가요?

가려진~ 모차렐라 치즈 사이로 숨어 버린 걸까요.. ㅠㅠ 

살짝 시큼하고 짭쪼름한 맛이...다소 그리웠지만..

피자 자체는 맛있었어요...ㅎㅎ

저는 이런 요리에 워낙 관심이 많고,  자주 만들어 먹다보니.. 자꾸만 비교, 분석, 관찰 ㅎㅎㅎ 을 나름 하게 되더라구요. 


어쨌거나 전체적으로......음식의 맛은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어요.



북서울꿈의숲 주변에........고깃집 몇 군데는 있지만..

먹거리가 많이 밀집되어 있진 않아요.

피자, 파스타로 캐주얼한 분위기를 느끼고픈 분들은......... 

북서울의꿈 카페 닐리에서 좋은 시간 가져보세요~ 

공원에서 산책도 하시고... 가벼운 마음으로 들러보시는 것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닐리 건너편에 위치한  버스정류장 사진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 버스밖에 없는 현실이라 이렇게 버스 정류장에서 사진을 찍어 봤어요.

미아리 쪽에서 오신다면...북서울꿈의숲 앞에서 하차하신 후...

바로 맞은편 웨딩홀  옆 건물을  보시면 쉽게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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