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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음료

물만 부으면 끝~ 손쉽게 만드는 건강음료/오미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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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진 부터 매혹적인 아우라를 뿜으며 맘껏 뽐내고 있는 이것의 정체는 오미자........차!! 

오늘은 오미자로 간단한 차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붉은 빛의 오미자차  뭔가 눈과 마음을 유혹하는 듯 하죠?^^


차게해서 마시면 시원할 뿐만 아니라...다섯가지 오묘한 맛은 우리몸에 상당히 이로운 걸로 알고 있어요..


오미자의 단맛은 비위에 좋고, 신맛은 간을 보고 하고요, 매운맛은 폐를 보호하며, 짠맛은 신장과 방광을 좋게 하고요..

쓴맛은 심장을 보호한대요. 


여름엔 갈증해소에 도움될 뿐만아니라  건망증 및 뻐근함 제거에도 효과가 있고요.

숙취해소,..간보호, 혈당조절 작용, 시력과 남성정력 강화에도 좋다고 알려졌대요... 띠용 @,@


아~~ 매일 꾸준히 마셔야 될 것 같아요.ㅡㅡ

그냥 즐기는 차가 아닌....... 보약같은 존재였어요.




붉은빛 감도는 오미자차는 맛도 시큼한 것이 주스스럽고~

하다못에 위에 띄워놓은 배 조각들, 이런 미미한 데코 하나하나가  다 예술이고 화보같은......

고품격 오미자차로 거듭난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뭐래냐 ㅡㅡ;;
 

어쨌거나 이 맛은 다들 아시죠?

전 솔직히.다섯가지 맛은 잘 모르겠구요..

그냥 시큼달달한 맛이 제일 큰 거 같아요. ^^; 

그래서 마시기에도 부담없고요...^^
 

결론은 저의 미각 참 꾸졌다칼라~ 입니다.. 



초여름 날씨라며 자꾸만 자꾸만 시원한 그늘만 찾게 되고 차가운 음료만 마시고 싶어져요.

이럴 때.. 시원한 오미자차를 누군가에게 대접 받으면 기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만드는 법 절대 어렵지 않아요..

너무 간단해서 허무할 수도 있거든요..^^

그럼 요 아래~ 보면서 함께 만들어 볼게요~





오미자 12g 물 500ml, 꿀이나 시럽, 배 약간.

(오미자 20g을 구입하시면 1리터 양의 오미자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20g의 가격은.. 정확히는 모르지만 2,500원 안팎이에요.

저는 딱 한 줌 집어 왔는데.. 12g이 나왔구요.. 1,200원 어치에요.. ㅎㅎㅎ)




일단 오미자는 깨끗이 씻어 주세요.  세 번 정도 찬물에 헹궈 주시고요..

이렇게 그릇에 담고 생수나. 정수기 물을 부어준 후... 하룻밤 우려내면 돼요.

엄청나게 간단하죠? ㅎㅎㅎ


** 오미자는 따뜻한 물에 불리거나 끓이면 떫은 맛과 신맛이 강해지니까요...

    꼭 찬물을 부어주세요 **



잠자기 전에 이렇게 담가 놓고... 다음 날 점심때 쯤 찍은 사진이에요.


잘 우러난 오미자는.. 체에 밭쳐 건더기는 따로 걸러내시고, 맑은 물만 받아낸 후 설탕이나. 시럽. 꿀로 간을 맞추시면 돼요.

기호에 맞에 간 맞춘 오미자차는......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배는 얇게 편으로 썰어서 꽃모양틀로 찍어내시면 돼요.

저는.. 모양틀이 큼직한 거 밖에 없어 좀 아쉬웠어요..^^


모양틀로 찍어낸 배는 변색을 막기 위해 설탕물에 담가두시면 좋습니다.
 


차게 식힌 오미자차 위에...  배를 띄워 함께 드시면 맛도 모양도 마냥 좋습니다.


백만가지의 매력을 무장한 맛좋은  오미자차.

집에서 간단하게 만드는 웰빙 건강 음료랍니다... 
 
어케.......한 잔 하실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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