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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원정대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갈비/허브향 작렬 삼겹살 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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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허브아일랜드에 놀러 갔다가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허브 갈빗집을 찾았습니다.

일단 허브아일랜드는 먹거리가 다양하진 않아요.

그렇다고 주변에 딱히 식당이 많은 것도 아니구요.


더구나 외부음식이 허용되는 곳이 아니라서  도시락 반입은 물론 금지에요.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허브아일랜드에는 허브갈비와 허브레스토랑, 그리고 베이커리가 자리하고 있어요.


레스토랑엔 돈까스나 스파게티, 비빔밥 같은 메뉴가 있고요.

허브레스토랑 포스트는 여기 클릭하세요☞ http://pjsjjanglove.tistory.com/214


오늘 우리는 허브갈비에서 저녁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예전의 갈비집은 모두 좌식이면서 장소도 매우 협소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점점 찾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다른 곳으로 확장 이전했더라구요.

한결 쾌적한 거 같아요.


이리 보고 저리 봐도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셨네요.




 
  * 허브 삼겹살 1인분 12,000원

  * 허브 이동갈비 2인기준 36,000원

  * 된장찌개 2,000원
 


메뉴판을 못 찍어서.. 

암튼 가격은 대충 저렇습니다.. 




어쨌거나.. 갈비집에 왔지만..

삼겹살을 더 좋아하는 관계로.. 삼겹살을 주문했어요.


허브삼겹살이 별건 아니구요.. ㅎㅎㅎ

이렇게 로즈마리와 식용 꽃이 올려져 나와요.. ^^



허브삼겹살이니까요..

허브 그대로 구워줍니다. 


그리고........... 숯불구이는 아니에요.

가스 구이.. ㅎㅎ 



그럼 고기가 익을 동안 밑반찬 좀 살펴볼게요.

얘는 보시다시피 샐러드죠.

이것저것 다양하고 싱싱한 채소들이 수북합니다. 

마요네즈에 새콤한 무언가를 더 첨가한 것 같은.. 나쁘지도, 그렇다고 막 맛있지도 않은 소소한 맛이랍니다. 

근데 뭔가 이쁘게 생겼어요. 저 꽃잎 때문일거라는 기분탓이겠죠.?



상추와 깻잎, 고추, 그리고 약방의 감초 빨간 꽃잎. ㅎ 

욕조에 뿌려진 것만 보다가... 이렇게 먹을 거 위에 올려져 있으니 상당히 낯설어요.. ^^;;

먹을 때는 꽃잎 다 치우고 먹습니다... ^^



동치미와 김치.........는 안 먹어봐서 몰라요. 

저 원래 김치 잘 안 먹거든요.. ㅎㅎ



샐러드는 아니고 이건 사라다라고 불러야 겠죠?

오이. 감자. 감자, 감자,감자 어쩌다 사과 사라다입니다. 

그리고 제가 안 먹는 연두부.......... 그래서 뒤에 두었어요. ㅋ 



버섯 볶음이랑 뒤에 동그란 것은 무쌈.

버섯볶음은................ 버섯볶음 맛. 


반찬 추가는 셀프라고 하니 마음껏 가져다 드셔도 될 것 같아요. 



사진 찍고 수다 떠는 동안..

삼겹살은 노릇돋게 익었네요.

맛이 궁금하시죠..?

쌈장보다는 소금. 

소금에 찍어 한 입 딱 먹으면..

입안에서 로즈마리 향이 은근 퍼져요. ㅎ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허브향 작렬 삼겹살도 나쁘지 않아요.

뭔가 독특한 거 같은 느낌..?  어쩌다 한 번은 이런 삼겹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위치와 가는 방법은 여기 있오요~☞ http://pjsjjanglove.tistory.com/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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