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돈까스클럽

돈까스 클럽이 양주시 만송동으로 확장 이전 했어요.

이전한 것도 모르고 예전 장소에 찾아갔는데 건물이 없어서 무척 황당했었죠.

없어진 줄 알고 서운했었어요..ㅡㅡ;;;

어찌됐든 이전했다는 소식을 듣고 1월1일 연휴에 찾아가봤죠.

 

맙소사......

늘 그렇듯이 손님들로 문전성시.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회전률이 좋아서 그런가요? 웨이팅 15분만에 우리 차례가 돌아왔어요.

저희는 2층으로 안내를 받았구요.

사람들이 바글바글 정신이 없어서 구석구석 사진찍는 게 참 어려웠지만..

다 먹어갈 때 쯤 조금 한가한 듯 싶어서 얼른 후딱 찍어봤어요.

인테리어는 크게 바뀐 것 같진 않네요.

벽마다 초크아트로 장식이 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했어요.

갠적으로 또 관심이 있는 분야라... ^^

한국식 왕돈까스 8,000원

카메라 들고 사진 찍는 게 왜이리 눈치가 보이던지 얼른 대충 후딱 찍어서 저 모양입니다만..

암튼 무지 커요..  그러나 가격은 좀 오른 듯... ㅠㅠ 

그리고 주문 할 때 소스는 따로 달라고 해서 찍어먹었어요.

끝까지 눅눅하지 않은 돈까스를 드시고 싶다면 주문 할 때 말씀하세요.. 

돈까스 정식 8,000원

두툼한 새우튀김. 생선까스. 돈까스가 골고루...

까르보나라 9500원

소스가 나름 진하고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우동과 함께 나오는 일본식 돈까스.

전체샷이 없어요... ㅎㅎ;;;

그나마 먹는 도중에 한 번 찍었네요.

어쨌거나..

엄청 두껍죠? 두꺼우니까 퍽퍽하겠구나~ 라고 했지만 부드러워요.. 

한국식 돈까스와 일식 돈까스는 소스 자체가 다른데요..

일식 돈까스 소스가 더 진하고 맛있는 거 같아요. 

이것은..

정식 먹다가 찍었네요.. ㅡㅡ;;

바삭한 튀김옷에 부드러운 생선살.. 소스에 찍어 한 입! 좋습니다.. ㅎ

제가 좋아하는 스톼일

얇으면서 큼직한 돈까스가 나는 좋아요. ㅎㅎ 

다녀온 지 좀 돼서 그런지 가격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네요.

그러나 예전보다는 조금씩 인상되었더라구요.

돈까스 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라고들 하지만..여기 돈까스 클럽은 좀 부드러운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암튼... 저는 여기 돈까스가 좋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