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심's Kitchen/도시락

처치곤란 수박 껍질로 만든 경주 교리김밥/수박김밥/수박껍질요리

반응형



더운 여름 갈증해소와 수분 공급을 해주는 맛있는 과일 수박. 


여름을 대표하는 과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하지만 언제나 먹고 나면 산더미처럼 쌓이는 수박껍질은 처치곤란, 바로 음식물 쓰레기가 되어 버리는데요..


매번 그냥 버리셨다면 오늘은 저처럼 경주의 명물 교리김밥 한 번 준비해 보세요.







재료: 김, 햄, 우엉, 단무지, 달걀지단. 수박껍질 약간씩. 


수박껍질 초절임: 사과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소금 1/4큰술. 


* 밥은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해두시고요, 우엉은 시판용으로 준비했습니다.*



이제 김밥 재료로 재단해 볼게요~ ㅎ 


수박의 겉껍질은 칼로 벗겨내고, 안쪽의 조금씩 남아 있는 과육은 숟가락으로 긁어내요.


손질한 수박껍질은 단무지와 같은 크기로 자릅니다.


수박껍질은 볼에 담고 사과식초 2큰술 넣어요.


설탕도 2큰술 넣습니다.


소금은  약 1/4큰술 정도 넣고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이 상태로 1시간 30분 정도 놔뒀다가 찬물에 한 번 헹궈주시면 돼요.


햄은 뜨거운 물에 약 1분정도 담가 두었다 조리하세요.

햄에 들어 있는첨가물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한 방법이랍니다.


달걀 지단은 소금을 넣어 꼭!! 간이 맞아야 하는 게  포인트고요, 한 김 식힌 후 돌돌 말아 채썰어 줍니다.


단무지, 우엉. 햄, 수박껍질을 밥 위에 얹은 후 달걀은 아주 푸짐하게 올려 돌돌 말아주세요.




입맛 까다로운 우리 집 식구들도 깜빡 속아 넘어간 김밥이랍니다..


오이대신 수박껍질을 초절임하여 넣었는데요.. 원래 있던 김밥 속 재료인 것 처럼 아주 잘 어울려요.


새로운 식재료에 격한 반응을 보이는 우리 집 식구들을 웃게 만든 신기한 수박 김밥이죠.^^



 수박껍질을 이용한 음식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만,


 가장 무난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수박김밥 완전 추천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