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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Bakery/파이&타르트

처치곤란 점박이 바나나의 새로운 변신/바나나/바나나 타르트/아몬드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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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만 되면 사라지는..


매일 왕자의 맘을 애타게 했던 밀당의 고수 신데렐라!! 


그러나... 신데렐라만 변신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ㅎㅎ


쪼글쪼글 점박이에 벌레도 꼬였던 천덕꾸러기 바나나가


디저트 카페에서나 맛볼 수 있는 비싼 타르트로 깜짝 변신 했거든요... ㅋ



나이거사줘


가끔 정말 어쩌다 한 번 이런 디저트를  사먹을 때가 있어요.


 수다가 필요할 때 커피와 디저트는 필수라서요..  요런 디저트 한 조각 올려 놓고 아껴먹고 또 아껴 먹어요. ^..^ 


그러나.. 작고 앙증 맞은 이것들의 가격은 어찌나 사악하던지. ㅡㅡ++ 



하지만 ...조금만 부지런떨면 집에서도  카페 분위기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니까요. 


오래된 천덕꾸러기 점박이 바나나도 대환영인 바나나 타르트를 만들어 보았어요.


은은한 바나나 향이 충만한 타르트.. 아마 좋아하실 거에요 ^^




재료님 오셨습니다~


타르트반죽: 박력분 200g, 슈가 파우더 52g, 버터 80g, 달걀 노른자 2개. 소금 1g, 우유1T, 바닐라액 1/4t, B.P 1g. 

타르트 반죽은 여기..  ☞http://pjsjjanglove.tistory.com/688

(* 타르트 반죽에 아몬드 가루도 섞어서 했었으나 오늘은 박력분만 넣고 반죽했어요.*) 



아몬드크림: 버터 75g, 슈가파우더 60g, 달걀1개. 우유 1T. 아몬드가루 65g, 박력분 10g, 럼향오일 2방울.<--생략가능. 

프로스팅: 생크림 110g+설탕 1T, 크림치즈 85g+설탕 1T.

시나몬가루 약간. 



문제의 버네너~

보시다시피 점박이에 칙칙하고 게다가 벌레도 꼬였던.. 꼬질꼬질 바나나에요.ㅡㅡ

'넌 뭐야?'  하며 냉동실에 넣어 놨더니.. 요 모양 요 꼴이랍니다.. ㅎㅎ 


껍질은 억지로 벗기려 하지 마세요.

 꽁꽁 얼어 있을 때 사과 깎듯이.. 칼로 슥슥~ 깍아 내면 돼요. ^^


타르트 반죽은 위에 링크걸어 놨으니...클릭하시면 되고요,  오늘은 타르트 필링을 아몬드크림으로 채워 넣었어요.


그럼.. 아몬드크림 한 번 만들어 볼게요..


   

1. 실온 버터를 거품기로 풀어요.

2. 크림상태로 풀어 놓은 버터에 슈가파우더를 조금씩 넣어가며 섞어요.


   

3. 실온의 풀어 놓은 달걀도 조금씩 어러번 나눠서 섞어요. 이때 차가운 달갈은 버터와 만났을 때 분리되니까요.. 꼭 실온에 한 시간전에 꺼내 놓으세요.


4. 우유 1T넣었구요. 우유도 차갑지 않은 걸로 넣어주세요. 


   

5. 마지막에 한 번 체쳐놓은 박력분과 아몬드가루를 넣고 고무주걱으로 섞어요.

6. 럼향 오일을 미친듯이 흔들었더만 좀 많이 들어갔어요. 2~3방울이 적당한데 말이에요.. ㅎㅎ 


   

7. 반죽이 조금 남아요. 미니 사이즈로 하나 더 구웠고요.  반죽은 먼저 180도 오븐에 10분 정도 구워요.

8. 구워낸 타르트지는 아몬드크림으로 채워요.

   

   

9. 썰어 놓은 바나나도 콕콕 넣어주고 180도에서 30분 구워요. 

  (각 오븐에 따라 시간과 온도가 다르니 참고하세요.)


10. 다 구워진 바나나 타르트는 한 김 식혔다 그대로 드셔도 되지만 저는 생크림도 올릴 거에요.

     그러니 한 김 나간 타르트는 냉장고에 넣어 완전히 차게 식혀요.



   

11. 타르트가 식는 동안 위에 올릴  프로스팅을 만들어 볼게요.

     먼저 생크림 110g에 설탕1T를 넣고 휘핑해요. 단단하게.


12. 그담 크림치즈 85g에 설탕 1T를 넣고 크림상태로 풀어줘요.


   

13. 생크림과 크림치즈를 합체해요.


14. 집에 있는 모양깍지 아무거나 끼워서 짤주머니에 담아둬요.  





     차갑게 식은 타르트에 뿅뿅~ 한 개씩 모양내서 짜주면 끝이에요.

     드시기 전에 시나몬가루를 솔솔 뿌려 드시면 더욱 좋구요... ^^


     완성된 타르트는 차게해서 드셔야 맛있습니당~ ^^ 


      



대박


바나나 타르트 대박. ㅋㅋ


저 이거 먹을라고..


아침도 굶고, 점심도 굶고... ㅠㅠ


그러다 두 조각 먹고 얼굴에 꽃폈어요.. ㅎㅎ


그리고 나만 살찔 수 없으니  여러 사람들과 나눠 먹었오요..^..^


다들 좋아하시니 기분도 좋고, 살찌는 거 나눠 먹으니 마음도 가벼워요... 큭~ 



움,, 사진이 많아서 복잡하고 어려워 보일 수 있겠지만..


그래도 도전할 만 해요..


맛있게 만들어서 우리...  카페놀이 같이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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