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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간단요리

요리 초보도 성공하는 죽 쑤기의 황금비율/전복죽/전복내장죽/죽 쑤기 쌀과 물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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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영양만점  전복내장죽이에요.

지난번 해신탕에 넣은 전복에서 내장만 따로 분리시켜 냉동시켜놓았거든요 ^^

전복 드시면서 내장을 뚝 떼서 버리는, 그런 만행을 저지르는 분들은 없으시겠죠?^^



죽을 쑤다 누구나 경험해보셨을 거에요.


중간에 찬물 붓고 또 붓고...무한반복 ㅡㅡ


이제는 그러지 말아요~ㅎㅎ 노노


그렇게 완성된 죽은 나중에 그릇에 옮겨 담았을 때 죽과 물이 분리되면서 맛이 좀 떨어진다고 해요.



 처음부터 쌀과 물의 양을 정확히 부어서 죽을 쑤게 되면..


짧은 시간에 맛있는 죽이 완성 된답니다.. ^^


의외로 쉬운 쌀과 물의 비율, 이것만 알고 계시면~


앞으로 무슨 죽이든.... 식은죽 먹기에요.. 흐흐^^




재료님 오십니다.~


주재료: 불린멥쌀 1.5컵, 물 9컵( 1컵은 200ml) /전복내장 7개. 

부재료: 당근, 호박. 양파. 쪽파 약간씩. 

소금 약간. 통깨, 김가루 약간씩. 참기름 1.5큰술. 


 죽의 종류에 상관없이 불린 쌀과 물의 비율은 1:6 이것만 기억하세요. 


   

1. 찹쌀이나 맵쌀은 미리 물에 불려 놓아요.

2. 채소는 기호에 따라 준비하시고, 심지어 생략하셔도 돼요..ㅎㅎ 


   

3. 기운 펄펄 전복내장 준비해요.

4. 전복내장은 죽에 넣을 물의 일부 반컵 정도를 붓고 믹서기에 곱게 갈아요.


   

5. 불려놓은 멥쌀 1.5컵을 내장과 합체해요.

6. 참기름 1.5큰술을 두르고 중 불에 쌀알이 투명해질 때까지 약 1~2분만 볶아요.


   

7. 그리고 나머지 물을 몽땅 부어요.

8. 팔팔 끓기 시작하면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낸 후.. 가스 불은 중. 약불로 줄여요. 

    죽이 눌어붙지 않도록 자주 저어요.


** 부득이하게 물을 보충해야 한다면 찬물이 아닌 뜨거운 물을 부어주세요.. ** 


   


9. 채소는 쌀알을 볶을 때 같이 볶는 것 보다 나중에 넣어야 푹익지 않고 씹히는 맛이 좋아요.

물이 어느 정도 줄어들고 쌀알이 보이기 시작할 때쯤 다져 놓은 채소를 몽땅 넣어요. 


10. 간은 거의 완성되어 갈 때쯤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하시면 되고요...

가스 불을 끄는 시점은.. 걷도는 물이 끓는 게 아니고요, 죽이 용암처럼 뽀글뽀글 톡톡 터지는 방울이 생길 때.. 그때 가스 불을 끄시면 돼요. 




마음에 드는 그릇에 전복내장죽을 담아요.

김가루와 통깨. 쪽파로  뽐냈습니다.~


순전히... 전복내장만 들어간 죽... 죽이죠? ㅎㅎ 


전복살이 있는 경우는  프라이팬에 참기름과 살짝 볶았다 따로 놔두세요.

전복도 같이 끓여 버리면 살이 질겨지니까요.. 죽을 다 끓이고 난 후 위에 고명으로 올려 맛있게 드시면 돼요. 


올여름은 특히 더 더운 것 같아요.


기운도 없고 입맛을 잃기 쉬운데요 이럴 때일수록  영양가득 보양식 챙겨 드시고 건강한 여름나세요 ^^


토욜일이 벌써 중복이래요.


여러분은 어떤 보양식을 드실 계획인가요? ^^


완전 궁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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