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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Bakery/케이크

케이크의 기본 ,활용도 높은 제누아즈 굽기/스폰지 케이크/제누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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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케이크의 완전 기본..

제누아즈를 구워봤어요.


 스폰지 케이크라고도 하죠? 그런데 둘다 같은 말이에요..

스폰지 케이크는 영어, 제누아즈는 프랑스어로써 달걀을 거품내서 반죽을 만들어 굽는 것을 것을 비스퀴라고 하는데요..

제누아즈는 그 중의 한 종류라고 생각하심 돼요. 




케이크의 완전 중요한 절대적으로 필요한 골격같은 존재 제누아즈는요..

미리 만들어 냉동보관 하셔도 좋아요.

티라미수나 여러 종류의 케이크를 만들 때 토핑 재료만 준비하면 간편하니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의 제누아즈는..

카스테라처럼  그냥 먹어도 촉촉하고 보드랍고 맛있어요.


비오고 어둑어둑한 오후에..


제누아즈 한 조각과 커피 한잔 갖다 놓고 먹었다가..


저 한 판 다 먹을 뻔 했어요... 쩝.


미친식욕.......... 큰일입니다.. ㅋㅋ 



재료님오십니다.


박력분 100g, 설탕 95g, 꿀 또는 물엿 30g, 바닐라익스트렉 1t 버터 20g. 달걀 4개. 


* 박력분은 미리 두 번 체쳐 놓아요.

* 버터와 꿀은 합친 후 전자레인지나 중탕으로 녹여주세요. 

* 버터대신 카놀라유나 포도씨오일로 대체하셔도 좋습니다. 


   

1. 먼저 흰자는 설탕없이 거품을 내주세요. 사진처럼 거품이 풍성하게 생긴다음에 설탕(60g)을 세 번에 나눠가며 휘핑해주세요.

2. 머랭은 그릇을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단단하게 휘핑하시고, 마지막에 레몬즙 1큰술을 넣어주심 좋아요.

    레몬즙은 머랭을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도 하며, 비린내 제거에도 도움이 돼요.


   

3. 머랭이 완성되었음 냉장실에 잠시 넣어 두고요, 이번엔 달걀 노른자를 풀어주세요.

4. 달걀 노른자에 남은 설탕 35g,을 넣고 달걀이 걸쭉하면서 미색으로 될 때까지 휘핑합니다. 마지막에 바닐라익스트렉을 넣어요.


   

5. 달걀 노른자에 머랭1/3만 덜어서 넣어요. 

6. 머랭과 함께 박력분도 1/3만큼 넣은 후 고무주걱으로 섞어줘요. 이런 식으로 머랭과 밀가루를 두 세번에 나눠서 섞어주세요.


   

7. 미리 중탕으로 녹여 놓은 꿀과 버터는 한 김 식혀 놓고요.

8. 반죽1~2큰술을 버터와 잘 섞어요.


   

9. 버터와 혼합한 반죽을 본 반죽에 넣고 고무주걱으로 거품이 꺼지지 않도록 살살 그리고 빠른 손놀림으로 섞어요.

10. 완성된 반죽은 조금 높은 위치에서 틀에 부어주세요. 큰 기포를 없애기 위함이고요. 오븐에 들어가기전 두 번 탁탁 쳐서 작은 기포도 빼주세요.


오븐은 170도에서 30분 구웠고요. 중간에 윗면의 색이 너무 진하게 나온다 싶으면 얼른 호일을 덮어주시면 돼요.


* 케이크가 익었나 확인하기 위해서 꼬지테스트를 하는데요 손으로 하는 방법도 있어요.

 거의 익었을 때 쯤 오븐문을 열고 케이크의 가운데를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보세요.

 눌렀을 때 모양이 남아 있으면 덜 익은 거, 약간 탄력있게 올라오면 다 익은 거랍니다.. ㅎㅎ 


암튼 ...오븐에 따라 온도와 시간은 다르니까요 꼭 본인 오븐에 맞게 온도와 시간을 설정하세요. 



   

10. 다 구워진 제누와즈는 꺼내자마자 두 번 탕탕 내리쳐 공기를 빼주시고요 사진처럼 윗면에 버터나 오일을 바르고 뒤집어서 10분정도만 식힌 후 다시 똑바로 놓고 완전히 식을 때 까지 기다리세요. 이런 과정을 하는 이유는요..

얘네들이 식으면서 줄어들거나 윗면이 푹 꺼지기도 하는데 그런 현상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죵.. ^^


11. 높이가 제법 올라온 제누와즈님이십니다.. ㅎㅎ

      저 상태로 랩이나 비닐에 넣고 냉동 보관 하셨다 필요할 때 꺼내 쓰시면 되고요.

      잘 밀봉 하셨다가 다음 날 드시면 더욱 촉촉하고 맛있숩니다~ ㅋㅋ 

      그리고 제누아즈를 보관하실 때는 유산지는 꼭 그대로 놔두세요.

      수분유지를 위해서 만들기 전까진 제거하지 마세요. 




그리고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서 세 장을 자르는데요.. 저는 늘 삐뚤빼뚤 막 그렇더라구요.

그럴 때 이렇게 이쑤시개를 꽂아 놓고 칼이 꼬지 위를 지나가는 거에요. 이렇게 자르면 일정하게 예쁜 모양으로 자를 수 있어요.. ^^



머랭을 제대로 풀지 않으면 제누아즈의 단면에 큰 구멍이 뽕뽕 뚫려있을 거에요.

그니깐요~ 고무주걱으로 그릇의 아래에서 위로 휙휙 돌려가며 잘 섞어주셔야 합니다.. ㅎㅎ 


암튼 저는 그랬습니다.

이거 한 번 성공하기 위해서 위해서 예전엔 달걀도 무지 갖다 버렸거든요.. ㅡㅡ


쉬운 듯 하면서 좀 까다롭지만

이것도 굽다보니 요즘엔 나름 요령도 생기더라구요.


어쨌거나..


필요에 따라 사각팬, 하트팬 내 맘대로 구우셔서..

멋지고 맛있는 케이크 한 번 만들어 보십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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