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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천연 조미료

영양만점 제철 굴로 홈메이드 굴소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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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못 보던 굴이 스몰스몰 보이기 시작했어요.

요건.... 곧 제철이란 소리겠죠..^^


본능적으로 델고 오긴 했지만,

우리 집에서 굴은 그닥 환영받는 요리가 아니므로.. 이렇게 굴소스로 급 변경해 보아요. 


시판용 굴소스는 조미료 덩어리라는 거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늘 먹게 되는데요..

무엇보다 홈메이드의 장점이라면 아시잖아요.. 첨가물이나 조미료가 없어 안심할 수 있다는 거^^

요즘 제철일 때 만들어 쟁여두면 좋을 것 같아서 일단 소량으로 만들어 보았어요.


아무래도 시판용보단 맛은 덜하겠지만..그래도 만족하렵니다..^^

그리고 한 번 만들어두면 여러 요리에 다양하게 쓰이고 참 좋아요.


의외로 만들기도 쉬워서요...늘~ 과정 샷 보다가  때려친다 하셨던 분 주목하세요..ㅎㅎ

약간의 기다림만 있으면... 어느새 첨가물 0%의 홈메이드 굴소스가 뚝딱 만들어져요~! ㅋ 




재료님 오십니다.

굴 280g, 조림간장 1컵,국간장 반 컵, 표고다시마우린물 반 컵, 마늘 6톨, 양파 1/2쪽. 소금 1/3 큰술, 황설탕 5큰술. 


녹말물: 녹말가루 3큰술+물3큰술.


표고다시마우린물: 표고 2장. 다시마 사방 5센치* 2장. 물 1.5컵. 


(1컵은 200L에요.) 1큰술은 밥수저.. ㅋㅋ 


   

1. 이렇게 이렇게 준비해요. 양파는 중간크기로 준비했고요..

2. 굴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요.


   

2. 굴은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하고요, 편으로 썬 마늘과 양파를 넣고 잠시 옆에 놔둬요.

3. 그리고 물 1.5 컵에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넣고 15분 정도 중. 약불에 우려내요. 그리고 차갑게 식혀요.

(이때 건고추나 당근 등 추가로 넣으셔도 좋아요.)


   

4. 국간장과 조림간장을 굴에 부어요.

5. 차갑게 식힌 표고다시마우린물 반 컵도 넣어요. 소금도 뿌려 넣구요. 이제 다 되었어요.. ㅎㅎ

이 상태에서 랩을 씌워 냉장고에 이틀 동안 넣어둬요.


   

6. 이틀 후 냉장고에서 꺼내요.

7. 체에 건더기는 건져내고 간장물만 따라요.


   

8. 설탕 5큰술을 넣고 젓지 마세요. 그대로 가스 불을 켜요.

9. 가스 불은 강이 아닌...약불로 은근하게 15분정도 끓여주시고요,  거품은 꼭 걷어내요.


      

10. 다 끓인 후 면보에 걸러 불순물을 제거한 후, 다시 냄비에 붓고 끓여요. 물론 약불로.

11. 녹말 물은 미리 만들어 준비하고요.


   

12. 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면 녹말 물을 넣어 살짝 걸쭉해질 정도로 농도를 조절해요. 

(녹말물은 한꺼 번에 다 넣지 마시고 조금씩 넣어가며 조절하세요.)


13.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 보관해요. 

이렇게 해서 냉장보관 하고요, 한 달 정도는 괜찮다네요.


굴이 저렴할 때 한꺼 번에 만들어 두었다가 진공상태로 만들어 냉동보관 하세요.

그리고 한 개씩 꺼내 냉장보관 해서 드시면 사계절 내내 굴소스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완성된 홈메이드 굴소스 부지런히 먹어야겠습니다..^^

당분간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굴소스 먹을 생각만 하겠네요... 풉~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삿날이에요. ㅎ

그런데 왜 이리 걱정스러운지...

하루가 무지 길겠죠? ㅡㅡ;

신경쓸일이  좀 많아서ㅜㅜ 어찌 됐든 하루가 빨리, 무사히, 후딱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어찌됐든 이사 잘~ 하고, 다시 맛있는 거 만들어서 올게요..^^


방문, 추천은.... 그때 할게요. 오늘은... 죄송합니다.. ^^;;;

댓글창은 닫아 놓고 갈게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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