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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반찬

요리 초보도 쉽게 만드는 반찬 두 가지, 고추장 멸치볶음/ 감자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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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야 고기를 몹시 좋아하는 육식녀.. ㅡㅡ

하지만..

빨간 고기는 웬만하면 줄이는 게 좋다고 해서 정말 줄이려고 노력만 해요.. ㅎㅎ


오늘은 그 고기는 아니지만 어찌됐든 멸치도 고기라며.. ㅋㅋ


고기 먹고 힘내자~! 


그래서 얼큰한 고추장에 볶아봤어요... ^^;



김치 말고는 먹을 반찬이 없었어요.

그렇다고 멸치 볶음 딸랑 한 가지 해놓고 생색내자니 뭔가 부족한 거 같아서 말이에요.

뒷베란다 뒤져서 싹튼 감자 세 개 몽땅 채썰었어요... ㅎㅎㅎ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마치 누구를 위해 일부로 만드는 것 처럼 말은 하지만

알고보면... 내가 배고파서 만들고 있더라고요.


내 배가 고프니 손은 막 빨라져요... ㅎㅎㅎ


그렇게 뚝딱 만든  만만한 반찬 멸치 볶음, 그리고 감자채전.


많이 어렵진 않아요.


요리 초보도  뚝딱 만드는 손쉬운 반찬이니까요.^^





재료님 오십니다.

고추장 멸치볶음: 마트표 고추장 2큰술(55g), 올리고당 2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물 1큰술,고춧가루 반 큰술, 조림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 파 1큰술 마늘 2~3톨, 홍고추 1개. 통깨 약간. 멸치 70g.


   

1. 멸치 70g은 저렇게 밥공기로 한 그릇 정도에요. ㅎ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어 준비해요.

2. 먼저 멸치는 마른팬에 살짝 볶아요. 그리고 체에 부스러기 등을 걸러주세요.


   

3. 위의 분량대로 (참기름과 후추. 통깨는 빼고)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놔요.

4. 팬에 기름 약간 두르고 마늘은 볶아 향을내줘요.


   

5. 곧바로 양념장을 붓고 한 번 바글바글 끓여요.

6. 멸치와 홍고추, 파를 넣고 뒤적뒤적~


   


7. 약불에 살짝 볶다가 마지막에 참기름 1큰술 휘휘 두르고 후추랑 통깨를 뿌려요.

8. 접시에 예쁘게 담아 맛있게 먹어요..ㅎㅎ




감자채전: 감자 작은 거 3개, 달걀 2~3개. 밀가루 3큰술. 당근 약간. 소금1큰술.(딱 깎아서). 후추 두 번 톡톡~


   

1. 감자는 아주 얇게 썰어 찬물에 10분정도 담가놔요.

2. 10분 후 물에 한 번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요.


   

3. 달걀과 당근, 밀가루, 소금, 후추를 넣어요.

4. 뒤적뒤적 잘 섞어줘요.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부쳐요.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6. 한식스런 접시에 담았으나... 케첩에 찍어 먹으면 완전 좋아요... ㅋㅋㅋ 



감자채전은..

맨날 먹는 감자채볶음이 지겨울 때 달걀넣고 전의 형태로 부쳐보세요.

감자전하고는 또 다른 맛.


특히 초딩입맛을 가진 여러분!

간장대신 토마토 케첩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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