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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간단요리

먹다 남은 식빵으로 바삭하게 만든 식빵 치즈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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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샌드위치 만들고 남은 식빵이  식탁위에 방치되어 이제는 천덕꾸러기가 되었어요..ㅎㅎ

불쌍한 식빵, 처분만 바라고 있길래.. ^^

오늘은 처치곤란 식빵으로 사 먹는 것 보다 더 맛있는 식빵 치즈스틱을 만들었어요..

오늘 만든 식빵 치즈스틱은요~

 튀기지 않아서 칼로리는 적고,튀긴 것보다 더 바삭하구요..

 결론은..

자꾸자꾸 손이가요~ ㅎㅎ 


식빵으로 만든 초간단 간식..^^

식빵 사오면 끝까지 다 먹는 경우는 거의 없는 거 같아요.

항상 끄트머리에 몇 개씩 남아 곰팡이 피면서 사망하게 되는데요..ㅋㅋ 


오늘은 완전 처치곤란 뻣뻣해진 식빵으로 칼로리 줄인 식빵 치즈스틱을 만들었어요..ㅎㅎ 

간단하게 만들었지만  그럴싸한 비쥬얼이라는 것을 외견으로 분석 가능합니다.. 

물론 쫄깃, 바삭. 고소한 맛을 자랑하므로..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에요.  ㅎㅎ



재료님 오셨습니다.


식빵 4장. 

모차렐라 치즈 6장. 달걀 1개. 빵가루 약간. 오일 약간. 


   

1. 먼저 식빵은 방망이로 사정없이 밀어 얇고 납작하게 만들어요.


2. 납작해진 식빵은 테두리를 잘라내요.


   

3. 네모 모양으로 슬라이스된 모짜렐라 치즈에요. 3장 겹쳐서 반 자른 후 다시 겹쳐서 잘라주세요.

그냥 체다 슬라이스 치즈로 하셔도 좋습니당~


4. 식빵 위에 치즈를 척~ 얹은 후..



   

5. 식빵을 반 접어서 포크로 꾹꾹 눌러요.


6. 치즈로 감싼 식빵은 잠시 옆에 놔두시고요.


   

7.달걀을 풀어 식빵을 퐁당 담근 후.. 빵가루를 앞뒤로 골고루 묻혀요.

 달걀 물에 빵가루 요거 사실 구찮죠? 그럴 때 그냥 식빵에 오일을 붓으로 살짝 발라 구워드세요.

요렇게 드셔도 맛있어요. 


8. 오븐팬에  떡~ 올려놓고 올리브오일이나 포도씨유 카놀라유 등등을 위에다가 살짝살짝 뿌려요.

그리고 180도에서 25분 구웠고요,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었습니다.~


오븐에서 바로 나와 몸이 훅꾼~ 닳아 오른 식빵 치즈스틱입니당~ㅎㅎ

요 때 잽싸게 반 쪼개요~

옴마야~ 넘쳐나는 치즈가 메롱~ 합니다.

인간적인 식빵과 인간적인 치즈!! 인간적으로 넉넉한 사이즈라 진심 맘에 들어요..ㅋㅋㅋㅋ

후딱 케첩 찍어 먹으면 '아악~ 여기가 신세계~ 입니까?ㅋ '


..


식빵 치즈스틱 ...

그냥 식빵과 모차렐라 치즈와의 단순 조합인데.. 

이 둘의 기막히게 맞아떨어지는 완벽한 혼연일체.. ㅋㅋ 

고거 참 나이쓰~ 로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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