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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Bakery/케이크

입에서 살살 녹는 호주의 명물, 래밍턴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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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주의 카페나 제과점 마켓 등...

아무곳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국민 디저트 래밍턴 케이크예요..ㅎㅎ


뭐.... 나는 ☞☜(꼼지락~)

호주에 직접 가보질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

이 래밍턴 케이크가 그만큼 대중적이고 사랑도 많이 받는 케이크 라는 것은 분명한 거 같아요.. ^^



그런데 나는 호주 사람이 아닌 순수 토종 한쿡사람인데

이게 왜 또 내 입에 맞는 거냐며.. ㅠㅠ 

신나서 만들어 봅니다..^^


암튼... 이름도 생소한 래밍턴 케이크를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스폰지 케이크에 딸기잼을 샌드해서 가나슈에 코팅한 후 코코넛가루에 데굴데굴 굴려준다.냉장고에 넣는다.  끝. 

그렇습니다... !

여러분은 이 메뉴를 사진으로 봄과 동시에 오예스의 맛을 상상하게 될 것입니다..ㅎㅎㅎ

다만 코코넛가루가 묻어 있음으로해서 뭔가 더 그럴싸한 맛이나요..ㅎㅎ

뻔한 맛이 상상되지만 그런데 또 맛있으니 이게 무슨 조화래요.ㅡㅡ;;


쟈~ 그럼~

커피와 함께 우아한 티푸드가 필요하신분 주목.~! 

호주의  전통 디저트 래밍턴 케이크 함께 만들어 봅시닥! 




재료님 오십니다.


제누아즈: 박력분 100g. 설탕 100g.  물엿25g. 카놀라유 15g. 달걀 4개. 소금 네 꼬집. 

초콜릿가나슈: 다크커버춰 초콜릿 100g, 생크림 150g.

코코넛가루 1컵정도. 딸기잼 약간.



제누아즈는 요기 클릭하시고요... ☞  http://pjsjjanglove.tistory.com/741

같은 레서피에 저는 사각팬 2호에 구웠습니다. 


   

1. 제누아즈는 전날에 구워 비닐포장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꺼냈어요. 이렇게 하면 더 촉촉하고 보드러워요..^^


2. 생크림은 150g넣었습니다만.. 아주 살짝 부족하더라구요.  딱 두 개분이 부족했습니다.

오히려 남는 것 보다.. 아주 살짝 모자른 게 낫더라구요.. 남은 두 개는 그냥 왔다갔다 하면서 입속에 넣어요..ㅋㅋ 


   

3. 다크커버춰는 잘게 다져 놓아요.


4.  생크림은 가장자리에 뽀글뽀글 방울이 올라오면 가스 불을 꺼요.


   

5. 다져놓은 다크초콜릿을 넣고 살살 저어서 죄다 녹여요. 그리고 옆에 살짝 놔두시고요.


6. 제누아즈는 큐브 모양으로 잘라요.


   

7. 위아래 딱딱한 부분은 잘라낸 후.. 반으로 잘라서 딸기잼을 발라요.  딸기잼 없이 그냥 초콜릿만 코팅하기도 하는데

딸기잼 바른 게 훨씬 더 맛있더라구요.


8. 딸기잼과 땅콩잼도 발라줬어요. 이제 얘네들은 초콜릿 옷을 입혀줄 거예요.


   

9. 걸쭉~ 해진 가나슈에 코팅시켜요. 잠시 철망위에 올려 두었다가 떨어지는 초콜릿이 없을 때 코코넛가루를 묻혀주세요.


10. 코코넛 가루에 손으로 굴리는 것 보다 나무 꼬챙이로 이리저리 굴려주시면 손에 묻지 않아요.

11. 사방으로 코코넛 가루를 묻힌 후 손으로 모양을 다시 한 번 잡아주세요.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 가나슈가 완전 굳을 때 까지 기다려요. 


하지만 나는 인내심 부족한 녀자.

그러므로... 냉장고에 넣기 전에 바로 잘라 봅니다.. ㅎㅎ

역시나 가나슈가 제대로 굳지 않았습니다만.... 암튼 대충 자르면 요런 모양입니다..^^


래밍턴케이크 레서피는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저처럼 딸기잼을 샌드하기도 하고, 크림이나 다른 과일잼을 바르기도 하지만

잼이나 크림없이 초콜릿만 코팅하기도 하고요..

초콜릿대신 레몬 아이싱을 발라 놓은 것도 봤어요.

하지만 코코넛가루는 래밍던 케이크에서 꼭 빠지지 않는 필수 아템인가 봐요.  마무리엔 언제나 코코넛가루...^^


어쨌거나 저쨌거나 말입니다.

저렴한 제 입맛엔 딸기잼을 샌드한 래밍턴 케이크가 제일 입에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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