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갓파더
화장품 사러 나갔다가... 계획에 없던 영화 한 편 땡김.
보고 싶은 영화는 따로 있었으나...
심형래님의 위엄을 느끼고 싶어서... 그만 돈을 지불하고 말았다. ㅋㅋ
어찌 됐든 .. 웃음에 인색한 나
웃음 코드도 특이하고 마랴 ㅎㅎ;
앞에 중딩들은... 시끄럽게 깔깔거리고 즐겁게 웃던데...
옆에 앉은 000씨에게 물었지!
이 장면 잼있음? 웃김?
남들 조용할 때 나 혼자 웃는 건 무슨 경우야... ㅡㅡ;
어찌 됐든 슬랩스틱 코미디라는 장르를 이해하고 좋아한다면야 얼마든지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과장되고 반복되는 유머 스타일이 별로인 사람들에겐... 자칫 하품을 유발할 수도 있겠다 ㅎ
'영구와 땡칠이' 부터 시작해서.. '디워'까지
어쩌다 보니 심형래님의 영화는 거의 다 보게 되었네.. 헐~
'디워'의 뭔가 엉성한 스토리와 발연기가 무지 실망스러웠다면
라스트 갓파더는 한결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어 다행이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 '라스트 갓파더'를 불량품 판 가게에서 나온 상품으로 폄하 발언을 해서
이슈가 되기도 했었고..
이래저래 많이 궁금하긴 했었는데 .. 보고나니 가벼운 마음으로 잼있게 웃는 사람이 더 많은 듯
했다.
그냥.. 남을 의식하는 평가는 개나줘버리고~ ㅋㅋ
같은 한국인으로써...진심 성공하기만을 바랄뿐이고..
쏟아지는 평가와 싸워가며 또 한 편의 영화를 만들어 낸 심형래... 님 좀 짱인듯
그리고 헐리우드에서..영구의 미친 존재감을 널리 알렸음 좋겠어욧 ~
영화 속 배우들이 어설픈 발음으로 영~ 쿠~ 할 때 웃겼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