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의정부 개미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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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가능동에는 아주 오래된 떡볶이 집이 있어요.

얼마나 됐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여기 떡볶이 먹었던 초등학생이 지금은 나이 지긋한 성인이 됐다고 할 정도로 꽤 오래 됐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가능동에 개미분식인데요..

개미분식은 연세 많으신 할머니가 운영하고 계세요.

예쁘지 않은 실내… 추억소환을 일으키네요 ㅎㅎ

개미분식의 메인은 떡볶이고 ㅎㅎ 사이드 메뉴가 이렇게 뷔폐처럼 쭉~ 나열되어 있고요~
접시에 먹고 싶은 거 고르면 돼요 ~^^

저는 피카츄 돈까스 한 개랑 야끼만두 4개 담았습니다 😄😄

개미분식 떡볶이는 1인분에 1000원입니다..

포장해와서 사진이 없지만…

천원이라고 해서 양이 적은 게 절대 아니에요 ㅎㅎ

정말 엄청 푸짐하고 혜자스러운 양이랍니다 ~

떡볶이1인분에 야끼만두4개. 피카츄 1개 해서 2500원이에요. 우왕~ 넘 저렴하죠…?


떡볶이 맛은 초등학교 앞이라 그런지 매운 맛은 전혀 없고, 많이 달아요 ㅎㅎㅎ
피카츄도 오랜만에 반가워서 먹어 봤는데 내가 알던 그 맛 그 느낌이 아닌걸 보니 정말 입맛도 세월 따라 많이 변했나 봅니다..😅
하지만 개미분식 가면 어릴 때 생각 나서 좋고요, 푸짐한 밀떡의 떡볶이가 기분 좋게해요 ㅎㅎ

개미분식 사장님이신 할머님이 오래오래 건강하셨음 좋겠어요. 달달한 떡볶이가 생각날 때 또 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