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심's Kitchen/반찬
만만한 여름 반찬 /깻잎김치
영심이~*
2011. 6. 1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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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발광 쭈굴~피부를 자랑하시는.........깻잎 김치에요~
웬만하면 그냥 혼자 먹고 땡 칠라 했는데..
이렇게 포스팅 안 하려고 했는데...
또 요렇게 해 놔야 제가 수시로 볼 수 있을 것 같았구요......
요즘 게으름과 귀차니즘에 손 놓고 있었더니만..
좁아터졌던 울 집 냉장고가 ......졸지에 광활한 만주벌판이 되었지 뭐에요~
아까운 전기 요금만 내느니...뭐라도 만들어 채워 놓으면 밥 먹을 때도 좋고..
그래서 겸사겸사 아무렇게나 뚝딱 만들어버린 깻잎 김치랍니다.
하얀 밥을 감싼 펄럭이는 깻잎 한 장에.....
눈빛이 그윽하게 변합니다.
나 원 참~ 깻잎보고 이런 눈빛이 나오다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힐 노릇입니다...
언제나 맛보다 흥분을 드리는 사진을 찍고자 애쓰는 저였는데요..
오늘 깻잎은 뭔가 성의가 없어 보여요.^^
그만큼 제가 신경을 덜 썼다는 증거. ㅡㅡ
이때쯤 나와주는 멘트. "그래도 맛만 있음 장땡아님?? "
네. 그래요~... 첫 판은 맛있게 잘 먹었더랬죠. 얼~ 쩐다 막 이러면서 폭풍흡입..ㅋㅋ
한..일억 년 만에 이 깻잎 김치라는 것을 만들어봤는데,
한..일억 년 만에 이 깻잎 김치라는 것을 만들어봤는데,
순식간에 후딱 먹어 치우고 뭔가 아쉬워 또 만들었었죠..
근데 어찌.....같은 레서피건만.
두 번째는 왜! 맛이 없는 걸까요..ㅠㅠ
레서피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아님...... 입맛이 까다로운 거에 문제 있는 건가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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