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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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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4.15 지금 우리 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있는 허브..장미허브예요..ㅎㅎㅎ 그동안 바질. 로즈마리, 장미허브 이렇게 삼형제를 키우고 있었는데 다 죽어나갔어요 ㅡㅡ;;;;;현재 얘만 아주 정정하십니다..ㅎㅎ 그 모시냐..솜깍지 벌레의 습격으로 이 장미허브도 점점 시커멓게 변해가고 있었는데요..그냥 죽어가게 냅두려니 불쌍하고, 아쉽고 해서 멀쩡한 줄기만 골라서 잘라냈어요. 그리고 요렇게 물에 담가 놓았더랬죠.. 그리고 아무생각 없이 1~2주가 지났을까..? 어느날 잘있나 들여다 보니 신기하게도 뿌리를 내렸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화분에 옮겨 심었습니다. 일손 놓고 있는 화분 꺼내다가 여기저기 한 개씩 신났다고 심었어요..ㅎㅎ 이 풍성한 아이가...지난 여름부터 가지치기 해서 키운 장미허브에요. 뿌리 내린 줄기 ..
고기 반죽 하나로 여러 가지 전 만들기/풋고추전/표고전/깻잎전/동그랑땡/전부치기 우리 집은..설 명절 전 후로 제사가 두 번 있어요.일년에 두 번 있는 명절도 며느리들에겐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는데제사까지 있으니..고난과 역경의 연속입니다.. ㅎㅎㅎ ㅡㅡ;그리하여 하루종일 기름냄새 맡으며 전을 부쳐보아요.피할 수 없으면 즐기랬다고...이왕 하는 거 좀 더 신경써서 한 가지 반죽으로 여러 가지 전을 만들었습니다. 모둠전 한 접시 들어 올리며... 선량한 며느리 표정을 지어 보았어요.ㅎㅎ ( 잠자고 있는 미각본능이 꿈틀거려 너님들 침이 곧.. 줄줄 흐를 것이야~ ) 내심 기대했으나.. 현실은...... 표고전은 왜했녜~ ㅠㅠ 표고 냄새 싫다고 .. ㅠㅠ 맛있으라고 각종 채소 등장 시켰는데....!!! 표고전은 너나 먹으래.. ㅋㅋㅋ 이렇게 맛있는 표고전을 왜 멀리 하는지 난 너님들이 참 ..
추위 이기는 한겨울 건강식, 버섯들깨탕 바깥 날씨가 추운 건 알았지만그냥 쿨하게 대수롭지 않은 척 대충 옷 입고 나갔다가 얼어 죽는 줄 알았어요..ㅎㅎ 추운탓에 멀리 못 나가고 마침 알뜰장 서는 날이라... 이것저것 버섯만 한 보따리 사들고 들어왔어요..^^ 버섯 사다가 막 구워 먹고, 찌개에 넣어 먹고 그래도 남은 버섯으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이라.. 추위도 녹일 겸 건강식 버섯들깨탕을 끓였어요. 이런 거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웬걸요~ 하루가 든든한 손쉬운 건강식이 필요하다면 버섯들깨탕 추천할게요. 곧 진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주재료: 느타리버섯 100g, 새송이버섯 1송이, 팽이버섯 반 봉지(70g), 표고 버섯 2개. 호박 약간. 대파, 청. 홍고추 1개씩.부재료: 들깻가루 5큰술, 찹쌀가루 3.5큰술, 양념: 멸치육수 6컵(..
휴일날 만만한 간식 맵지 않은 간장 떡볶이 안녕하세요~! 걸신들린 여자.. 영심이에요ㅋㅋ 오늘 제가 뭘 흡입했는지 소개할게요..^^;;; 이미 보셔서 아시겠지만.. 오늘은 고추장이 아닌 간장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남들은 궁중 떡볶이라 하지만 전 겸손하니깐요 ㅋㅋㅋ 그냥 간장떡볶이라고 했습니다 ...풉~ 들어가는 채소도 그냥 그렇고, 소고기도 안 들어간 주제에... 궁중 떡볶이라고 말하기 민망해서 말이죠.. 울 동네 쪼매난 슈퍼에선... 피망, 파프리카 따위는 쿨하게 팔지 않거든요. 좀 뭔가 있어 보이게 알록달록 꾸미고도 싶었지만.. 그냥 놔버렸어요. 그래서 얘는 궁중 떡볶이가 아닌 그냥 간장 떡볶이에요.ㅋㅋ 마침 집에 가래떡이 좀 있었어요... 그래서 핑계끔 간장 떡볶이를 해먹는 지경에 이르렀습죠 ㅎㅎ 암튼..커다란 가래떡을 일일이 작게 썰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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