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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치알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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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피부로 만들어 주는 오이초밥 먹다 남은 오이가 데굴데굴 굴러다닙니다. 덩달아 저도 뒹굴뒹굴 시체놀이를 하다가... 오이 한 개는 잘라서 마사지용으로 얼굴에 붙이고, 나머지는 와구와구 먹어 버릴까? 하다가... 아침 굶고, 점심때가 지났기에 ...슬슬~ 배도 고프고 말입니다. 그래서.. 오이를 초밥으로 변신시켜보기로 했습니다...^^ 걸신들린 여자의 이 아름다운 자세... 오늘도 근성 높이 삽니다~ ^^; 눈썹이 휘날리도록 슈퍼에 뛰어갔다 왔어요. 크래미 하나 사왔더랬죠. 그리고 참치캔이랑 날치알을 올린 후, 위에 무순 으로 장식해주었더니 미친 미모를 뽐내고 계십니다. 어제 참치횟집에서 초밥 포장을 해왔는데요... 무순을 굉장히 많이 담았더라구요... 혹시나 싶어 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이렇게 바로 쓰게 될 줄 은 몰랐어요 ^^ 어..
상큼하게 톡톡 터지는 날치알 캘리포니아롤 머스터드가 대략 난감인 ㅋㅋ 부끄러운 캘리포니아롤을 보고계시죠?^^; 오늘은 굶주린 여자 콘셉으로 푸짐하게 밥을 돌돌 말아버렸네요?ㅎㅎ 그냥 있는 재료로 한거라며... 쿨하게 말하려 했지만 아오~ 왜케 손이 많이 가던지... 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 ㅋㅋ 김밥은 언제나 콜~ 을 외치는 나란 여자 ... 캘리포니아롤은 일부로 찾아먹진 않죠. 누가 옆에서 먹으면.. 사이에 승냥승냥 끼어서 그냥 배만 채우는 정도..? ㅋㅋ 그래서 오늘도 김밥과 캘리포니아롤을 사이에 두고 왔다 갔다 고민좀 했더랬죠 .. 결국 저의 선택을 받은 건 보시다시피 캘리포니아롤이 되시겠습니다~ 김밥은 다음기회에~ 역시 난 밀당의 고수(?) ㅋㅋㅋ 어찌나 크던지... 그렇다고 이런 거 베어 먹는 성격은 아니라서 민망하게 입벌리다 턱관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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