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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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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이 든든한 밑반찬 장아찌 담그기/고추 장아찌/마늘쫑 장아찌/마늘쫑 삭히기/고추 삭히기 요즘은 반찬가게 아주머니로 빙의 되어 장아찌 담그기 신공을 펼치고 있어요. ㅡㅡ;; 오이지, 고추, 마늘, 마늘쫑 이렇게 네 가지의 장아찌를 담가놓고 매일 뚜껑 열어보며 놀아요. 마냥 신기하다며..ㅎ 오늘은.. 고추 장아찌랑, 마늘쫑 장아찌만 포스팅 할게요. 오이지랑 마늘 장아찌는 지금도 숙성중이라.. 완성되면 그때 만나요~^^ 장아찌는 잘만 담가두면 일년내내 아무때나 맛있게 드실 수 있는데요.. 특히 요즘 같이 더울 때 찬물에 밥 말아서 장아찌 하나 갖다 놓고 먹는 맛.. 그 맛~ ㅋ 반찬 없을 때 좋아하는 장아찌 한 가지만 갖다 놓고 먹어도 밥이 꿀떡꿀떡 잘도 넘어가지요~ ㅎㅎ =================================================================== 고..
스트레스여 안녕~ 입맛 돋워주는 매운홍합볶음 여러분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어떻게 되세요..? 진심 궁금합니다..^^ 저는 음식을 폭풍 섭취하며 풀 것 같지만,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혼자 조용히 오만 가지 걱정과 짜증을 내면서 삭혀요... ^^ 이상하게 심각한 분노에 휩싸였을 땐 입맛이 뚝~! 떨어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곤 해요. 유일하게 다이어트가 확실한 방법은.........뭔가 심각한 일이 벌어지는 것이에요.... 그럴 땐 손이 베일 듯한 턱선을 자랑하곤 하죠... ㅎㅎㅎㅎ 매운맛은 식욕을 불러오기도 하고 캡사이신이 두뇌를 자극해서 엔돌핀을 생성한대요. 매운맛을 느끼며 땀을 흘림과 동시에 스트레스까지 풀리게 하는 효과가 있는 인류 최고의 향신료라고 하더군요... ㅎㅎ 예전 라디오에서 들은 얘긴데요.. 부부싸움이나 연인끼리 다투었을 때 매운 음..
매운맛이 사무칠 때 중독성 강한 빨간오뎅 드세요~ 오늘은 어묵이 아닌 오뎅이라 쓰겠습니다.. ^^;; '빨간오뎅' 이미 많은 분이 알고 계시죠..? 제천과 대구의 명물이 되어 버린.. 언제부턴가 유명해지기 시작하더니.. 빨간오뎅이란 말이 고유명사가 되어 버렸네요...^^ 예전.. 케케묵은 쉰떡밥 시절 종로에서 처음 맛보았던 빨간오뎅. 시뻘건 국물이 용암 간지로 펄펄 끓고 있는 걸 보고 좀 무서웠지만.. ㅎㅎㅎ 한 입 맛보고... "뜨헉~!! 뭐 이리 매움??" 그치만 맛있게 매운맛에.. 자꾸만 먹게 되더랍니다. 매운 오뎅. 그냥 오뎅, 매운 오뎅, 그냥 오뎅, 이렇게 토탈 네 개 먹고.... 국물은 무한 리필이라......막 떠 먹고.... ㅎㅎ 떡볶이랑 비슷하면서도 살짝 다른 듯한 빨간오뎅.. ㅎㅎ 역시 길거리표 음식은... 길거리에서 먹어줘야 제맛이..
석쇠에 구워 고기처럼 먹는 느타리버섯구이 오늘은 느타리버섯을 고기처럼 구웠어요. ㅎㅎ 보통 느타리버섯은 나물이나 찌개, 국에 넣어 먹곤 했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귀하신 몸으로 대접받으며... 석쇠에서 매력을 어필하셨습니다. ㅎㅎㅎ 일단 느타리버섯구이에게 하트 하나 날려주고 포스팅 시작 합니다~ 느타리버섯에 매콤한 양념은 처음이었어요. 나물 하려고 사왔지만... 갑자기 더덕구이가 생각난 건 왜일까요..ㅡㅡ^ 망치면 어떡하나 나홀로 심각모드 였지만... 무대뽀 단무지 정신으로 고추장 꺼내서 양념을 했더랬죠.. 차분히 작전개시 해봅니다..^^ 아~ ... 다부진 표정으로 폭풍섭취 가능합니다..^^ 자칫 좌절의 저녁 식사가 되는 건 아닌가 걱정했지만 왠걸요~ 접시 바닥에 빨간 양념의 잔해들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었습니다.. ㅎㅎ 뭔가 뿌듯함이 몽글..
쫄깃쫄깃 먹는 즐거움이 가득한~ 쭈꾸미 수제비 볶음 안녕하세영~ 2박3일 만의 포스팅이에요. 글은 버젓이 올려놓고... 이웃님들 블로그엔 방문도 못하고 죄송해요..^^;; 지긋지긋하고 짜증 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느라....ㅡㅡ 쩝. 어쨌거나~ 오늘은 국물 없는 수제비 요리에요. 정체불명 소속불문~ 듣보잡 특집~ ㅎ 첫 사진부터 강렬한 식욕본능을 일으킬만한 사진이 아니라서 미안합니다.. ㅎㅎ 뭔가 시커먼 것이 감흥이 없죠? ㅎㅎ 쩝. 집을 비우기 전 냉장고를 샅샅히 뒤져서 나온 재료들 총집합이에요. 매콤한 주꾸미는 식상한듯 싶어 오늘은 간장과 굴소스만 넣고 볶아댔죠. 쫄깃한 수제비와 쭈꾸미 그리고 부추는 생각보다 괜찮은 궁합이었어요. 비쥬얼도 별로인 게 맛도 별 볼 일 없었다면 이 사진들은 휴지통으로 넣을 게 분명했지만.. 먹는 내내 다들 눈빛이 심상치 않..
짬뽕을 닮은 얼큰한 상하이 파스타 오늘은 오랜만에 파스타입니다. 매콤한 상하이 파스타에요. ㅎㅎ 파스타하면 왠지 느끼함이 떠오르는데요. 느끼하긴 커녕 살짝 매콤할랑 말랑 하면서 뭔가 입에 착착 감겨요. ㅎㅎ 예전에 구리타워라는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상하이 파스타를 기대없이 주문했더랬죠. 그리고 생각없이 포크에 돌돌 말아 입에 넣는 순간.. 뜨헉~ 귓가에 상투스가 울려 퍼졌습니다... 하아~ 너무 맛있어서 미쳐버릴 뻔 했던 그때 그 맛을 흉내내고 싶었어요..^^;; 제가 그 일류 요리사분과 똑같은 맛을 냈을 리 없습니다. 맘 같아선 그 레서피 아주 그냥 훔치고 싶습니다만...마음뿐이고요. 단무지 정신을 발휘하여 무작정 따라해 보기로 했어요. 그리고 잠시 후.. 그때 맛있게 먹었던 그 맛과 똑같지는 않았지만 나름 만족스러움을 느꼈..
여름 밥상에 빠지면 섭섭해~ 열무물김치 & 열무국수 지긋지긋한 장마가 얼른 끝나기만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그리고 드디어 햇님을 보게 되어 반가운데, 인사할 틈도 없이.. 아침부터 찜통더위에 차가운 음식부터 찾게 되네요 ^^ 비올 땐 부침개,칼국수 등 따끈한 음식이 좋더니.. 하루 만에 이렇게 돌변했어요... 참~ 간사하기도 하지만 엄청나게 본능에 충실한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말입니다~ 여름철 밥상에.....뜨거운 국보다는 시원한 물김치가 참 효자스러운 거 아시죠?^^ 여름 밥상에 빠지면 섭섭하죠. 그저 입맛 없을 때 왔담돠~ 시원하고 새콤하고 쨍~한 맛에 자꾸만 손이 가는 착한 물김치에요. 짠~ 매일 먹는 물김치, 뭔가 새로운 변화가 필요할 때. 국물이 시었다 싶을 때 물국수 한 번 말아보세요~ 이건 또 새롭게 다가오는 신세계의 맛이 있어요.ㅎㅎ ..
내몸이 가벼워 지는 웰빙식단/ 배추된장국 & 표고버섯 볶음 몇 걸음만 걸어도 땀이 쩔을 것 같은 땀복에,,,메이디인 차이나 황사도 막아 줄 것만 같은 마스크. 지구를 지키는 무적의 파워레인저 모자까지. 이렇게 3단 콤보를 장착하면 뉴욕의 패션리더도 울고 가겠죠? ㅎㅎㅎㅎㅎ 본격적으로 3단 콤보를 장착하고(?) 열심히 팔을 앞뒤로 흔들 준비가 되어 있는데 주구장창 비만 내리네요.. 쩝. 어쨌거나 오늘은 다이어트 식단 2탄입니다. 움하하~ 오늘의 메뉴는.. 표고버섯 들깨 볶음, 조기구이, 김치. 김구이. 배추 된장국이에요. ㅎㅎ 표고버섯 들깨 볶음은... 평소 쳐다보지도 않았던 반찬이었는데.. 맛보고 나서 ..착하게 웃고 있는 저랍니다. ^..^ 이제 겨우 삼일째하고 있지만... 이렇게 먹어보니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고 딱 적당한 거 같아요. 아침은 거의 못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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