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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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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 없이 끓이는 시원한 국물의 홍합라면 저희 집은 저 빼고 홍합을 다들 싫어해요. 그런데 몰래 사다가 홍합 육수를 만들어서 국을 끓여주면 그건 또 잘 먹어요. ㅡㅡ;;;;; 싫다고 안 먹는다면 이런 방법으로 먹이는 수밖에요.. ㅎㅎ 그래서 오늘 우리 집 메뉴는 홍합육수로 끓인 콩나물국이었죠. 육수를 끓이다 보니 여따가 라면을 끓여도 괜찮겠다 싶어서요.. 궁금한 건 참아도 배고픈 건 못 참는 나란 여자... 오늘은 궁금해서 끓여보기로 결정했죠. 그런데 잠깐 혼란스러웠어요. 라면 스프를 촥촥 찢어서 국물에 넣느냐 마느냐 이런 고민인 거죠.ㅎ 마법의 라면스프는 항상 우리를 실망시키는 법이 없기에, 그 맛은 보장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오늘은 홍합 국물만 믿고... 그냥 끓여보았어요. 라면수프 없이도.. 충분히 여러분의 침샘을 자극하게 생겼죵?..
스트레스여 안녕~ 입맛 돋워주는 매운홍합볶음 여러분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어떻게 되세요..? 진심 궁금합니다..^^ 저는 음식을 폭풍 섭취하며 풀 것 같지만, 그냥 아무것도 안 하고 혼자 조용히 오만 가지 걱정과 짜증을 내면서 삭혀요... ^^ 이상하게 심각한 분노에 휩싸였을 땐 입맛이 뚝~! 떨어지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곤 해요. 유일하게 다이어트가 확실한 방법은.........뭔가 심각한 일이 벌어지는 것이에요.... 그럴 땐 손이 베일 듯한 턱선을 자랑하곤 하죠... ㅎㅎㅎㅎ 매운맛은 식욕을 불러오기도 하고 캡사이신이 두뇌를 자극해서 엔돌핀을 생성한대요. 매운맛을 느끼며 땀을 흘림과 동시에 스트레스까지 풀리게 하는 효과가 있는 인류 최고의 향신료라고 하더군요... ㅎㅎ 예전 라디오에서 들은 얘긴데요.. 부부싸움이나 연인끼리 다투었을 때 매운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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