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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간단요리

따라하면 망하는 국물 떡볶이 레시피..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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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왜 저따구냐..

반어법 쓰는 거냐며.. 

절대 그렇게 생각하심 큰코 다치십니다. 

진짜.. 맛없는 레시피 들고 왔어요.. ㅠㅠ 


요리 블로그라고 다~~ 맛있는 건 절대 아니니깐요~ ㅎㅎ

맛있다고 올려 놓은 레시피도 따라하면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는 법... 

하는 요리마다 다~~ 맛있을 거란 편견도 버려 주시고..



오늘은 ..

망한 요리 사진과 레시피도 한 번 올려 봅니다..^^ 

아.. 이렇게 하면 맛 없구나.....를 학습하면서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ㅋㅋ 


요즘 국물 떡볶이가 대세잖아요~ 

누워있는데 갑자기 국물 떡볶이 맛이 입 안에서 감돌면서... 막 미치겠는 거에요..

국민학교 때 먹던...양념 쪽쪽 빨아먹고, 다시 국물에 찍어 먹던 그 떡볶이가 먹고 싶었어요. ㅋㅋ 


그래서 담날  미친듯이 뛰쳐나가서 떡이랑 어묵 사다가

막.. 신나서 만들었지만.


아악~


이 맛은 뭐냐며..ㅋㅋㅋ


맛있을거라 기대하며 신나게 찍은 사진이 불쌍해서..

비록 망한 떡볶이지만 용감하게 포스팅해봅니다.. ㅎㅎㅎ 




모두가 안 궁금해 하는 망한 국물 떡볶이 레서피..^..^ 


장인의 정신으로 끓인 멸치육수 4컵( 1컵은 200ml)

쫄깃한 떡 약 300g.밥공기로 한 그릇.  맛있으라고 준비한 양배추와 깻잎. 양파. 대파.

건강하게 먹으려고 기름기 쏙~~ 뺀 어묵 2장. ㅡㅡ


양념: 시골에서 공수한 태양초 고춧가루 3~4T. 마트표 고추장 1t. 진간장 2T. 설탕 2T. 올리고당 1T. 소금 1~ 1.5t. 후추.


하아~ 재료가 아깝다.. ㅠㅠ



하지만 다시 도전한 국물 떡볶이는 성공했어요..

http://pjsjjanglove.tistory.com/m/post/1180 <==여기 클릭하세요..ㅎㅎ 


대충 요렇게 준비해요.

양파와 대파, 삶은 달걀은 따로 담아 놓고는 딱 요렇게만 사진 찍을 때 부터 내 알아 봤다.. ㅡㅡ;;


빛깔 고운~~ 고춧가루

이번엔 신경쓴다며... 계량스푼으로 정확하게 했건만..ㅋㅋ 


어묵 하나도 그냥 먹을 수 없지~!!

물 팔팔 끓여 가스 불을 끈 후... 바로 잘라 놓은 어묵을 첨벙 넣어... 약 5분간 기다렸어요..

조금이라도 몸에 안 좋은 기름과 첨가물을 제거해야 하니까요..


어차피 버릴 거... 내가 .... 괜한 짓을했어 ㅠㅠ



일부로 멸치육수도 끓였는데... ㅠㅠ

난 이때까지도 맛있어질 거란 기대를 져버리지 않았어요.

어떻게든 살려 보겠다고 설탕 조금 더 넣고.. 소금 조금 더 넣고...

깻잎도 넣어보고~ ㅎㅎㅎ



그런데 이 맛을 간단명료하게 표현하자면..


................................  <--요렇게 점 몇개로 표현이 된다는 사실..ㅎㅎㅎ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는 어디가야 맛 볼 수 있나요..? ㅎㅎ



도저히 회생불가한 기이한 맛의 떡볶이는..

담부턴 만들지 않겠습니다~

약속~ ☞


깔깔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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