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어제 끝났어야 하는 김장이
배추를 환불하고 다시 사와야했기 때문에 하루가 더 늦어졌어요.. ㅡ,.ㅡ
그리고 원래 계획은 6포기만 할 생각이었는데..
배추를 환불하는 과정에서 2포기를 덤으로 얻었어요..ㅎㅎ
그래서 배추 8포기로 이 틀동안 절이고, 양념 만들고
드디어 오늘 끝냈습니다..^^
작년 김장은 맛있게 잘 됐었는데..
그래서 작년 김장 레서피를 적어 놓은 게 있는데 찾다가 없어서 그냥 담가 버렸거든요.
올 해는 맛이 어떨지 모르겠어요.
그냥..... 맛있게 잘 익어주기만 바라고 있어요^^
어차피 신김치를 좋아하는 집이니께 맛이 없어도 상관없다며 혼자 합리화를 시키고 있어요..ㅎㅎㅋㅋ
시어터진 김치로 김치찌개. 김치볶음. 김치만두 해먹다 보면 봄 오겠죠..뭐..^..^
김장 8포기...ㅎㅎ
다른 집 김장에 비하면 뭐 김장이라고 말하기도 부끄러운... 뭐 그렇네요.. ㅋㅋ
어찌됐든 김치를 넉넉히 담가 놓으니 마음도 여유롭고 좋아요.
스티로폼 박스의 김치는 얼른 신김치 만들려고 일부로 저렇게 담아 두었더니..
울 집 식구들 저녁에 들어와서는...
김장 한다더니... 김치 사온 거냐고 ㅡㅡ
그리고..!!
김장날 꼭 먹어줘야 하는 배춧국..^^
구수하고 시원한 게 아주 맛있어요...~
울 집은..
김장 끝내 놓고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ㅎㅎ
얼른 육수 끓여 배춧국 끓이고 고기도 삶고..새우젓 양념도 하고
바빠요 바빠~
꺄~~
김장하는 날의 하이라이트!!
수육이죠 수육~ ㅎㅎㅎ
사실 김장 재료비 보다 더 비쌌던..ㅡ,.ㅡ 돼지고기 목삼겹..
수육 먹을라고 김장을 한 건지.... 김장 핑계대고 수육을 한 건지 당췌 나도 잘 모르겠어요...ㅋㅋㅋ
어찌됐든..
김장 김치에 수육이 없다는 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울 그분 께서는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소주 일 병을 셀프로 사오셨어요..
뭐... 잔칫날이 따로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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