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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국수.우동.쫄면

가족에게 칭찬받는 주말 요리, 볶음우동

출장요리 마지막 날..

일본 요리를 배웠어요.

그중에 야끼우동에 무지 기대를 많이 하고 갔는데..

움... 그냥 생각보다 제 입엔 별로였습니다.. ㅡ,.ㅡ 


그래서 오늘은 생각난 김에..

제가 좋아하는 볶음우동을 만들어봤어요..


아점으로..

밥 대신 이 한 접시를 거뜬하게 해치웠습니다..ㅎㅎㅎ;;

난 정말 탄수화물 중독인가 봐요.

국수에. 빵에. 떡볶이에.... 밥은 가끔 간식으로 먹으니 

내가 뚱뚱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ㅠㅠ


어쨌거나..

오늘의 볶음우동은요~

아주 오래전 배추도사, 무도사가 나왔던 시절부터..ㅋㅋㅋ 자주 해 먹던 볶음우동입니다..^^

놀랍도록 간편한 소스로.. 숙주랑 후딱 ~ 볶아 놓으면 가족에게 칭찬받아요.^^;;





재료님 오십니다.


우동면 1개. 숙주 한 움큼. 대파 1개. 양파 큰 거 1/3쪽. 배추 2장. 홍고추 1개. 마늘 3쪽. 청경채 2송이. 오징어 몸통 반 쪽. 칵테일 새우 15개.

가쓰오부시 약간.


소스: 진간장 2T. 굴소스 2T. 고춧가루 1/3T. 올리고당 1T. 설탕 1/2T. 후추 약간. 

1T는 계량스픈입니당~


   

1. 집에 있는 채소 총~ 동원했어요. 채소는 냉장고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구요..

양배추를 넣어도 좋구요... 그리고 숙주는 꼭 넣었음 좋겠어요.. 왜냐면...

제가 숙주를 좋아하니깐요..ㅋㅋㅋ


2. 참으로 간단하고 심플하고 착한 소스입니다.

위의 분량대로 그냥 섞어주면 끝... ㅋ 



   

3. 우동면은 끓는 물에 삶아 체에 밭쳐 놓고요..


4. 기름 두른 팬에 마늘이랑 홍고추를 볶아 향을 내줘요. 

매콤한 게 좋으면 고추기름을 둘러도 좋구요.. 건고추를 함께 볶아도 오키.


   

5. 매운 향을 내준 후.. 준비한 해물과 양파를 넣고  센 불에후딱 볶아요. 이때 여따가 밑간으로 소금 서 너꼬집과 맛술 1T 넣어줍니다.


그리고.. 내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인데요.

아무리 느긋한 성격이라도........ 절대 약불에 볶지 마요.

볶음은 파워라능... 퐈이야!!! 


6. 그리고 바로 삶아 놓은 우동면 투척! 

미리 만들어 놓은 소스 3T만 부어요. 이때 들어가는 해물이나 채소의 양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어 놓은 소스 다 넣으면  짜요 ㅡㅡ


7. 바로 숙주와 청경채, 파를 넣고  센불에 잽싸게 볶아요.

혹시 숙주나 채소의 양이  많아서 프라이팬이 토하면 어쩌나..... 그런 엄한 걱정은 넣어 두세요.

채소는 볶으면 양이 팍팍 줄어요.. 걱정 말고 일단 넣어요. 그리고 부재료가 많아야 맛있는 것 같은 느낌..^^


대충 섞어 졌으면 간 한 번 확인 하시고... 마지막에 후추 두 어번 쇽쇽 뿌리고 마무리.


접시에 예쁘게 담아내고..

가쓰오부시도 있으면 위에 살짝 뿌려주세요. 

그런데 가쓰오부씨 요딴 건 있음 좋구, 없어도 상관없고.. 그런거니깐 신경 쓰지 마세영~ ㅋㅋ 


일단 한 젓가락 하세요~

뭔가 익숙한 듯, 예전부터 먹어 왔던 맛이랄까?  그런 맛이 나쁘지 않아요..

짜지도 않고, 맵지도 않은 게 그냥 술술 넘어가는..수준 ^^


어쨌거나..

부담스럽지 않은 조리법에 비해 남다른 풍채를 자랑하는 볶음우동.

주말 요리로 아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