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미미네떡볶이

오늘의 먹방은..

홍대 미미네 떡볶이 집입니다.

노랭이 외관이 참 이쁘죠...?

꼭~ 유치원 건물 같아요..^^

건물이 이뻐서 긍가... 뭔가 떡볶이도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참.. 홍대 미미네는요.

1층은 떡볶이. 순대. 김말이. 오징어 튀김만 드실 수 있구요..

미미네 떡볶이의 간판메뉴인 새우튀김은 2층에서만 드실 수 있어요..

물론 새우튀김을 포장해서 1층에서 드셔도 됩니다만..

이날은 손님들도 너무 많고 복잡했어요.. 왔다갔다가 아주 번거롭더라구요.

어차피.. 우리는 떡볶이와 새우튀김이 목표였기 때문에.

아예 2층으로 올라갔어요.

2층 메뉴는 이래요.

미미네 떡볶이는 국물 떡볶이구요..

반조리  떡볶이를 포장해 갈 수도 있으니 가격 참고 하시구요.

일단 국물 떡볶이 1인분과..

새우튀김 5마리 주문했어요.

미미네 떡볶이집은 백김치가 나오구요..

요것 또한 신한 소금과 국내산 배추로 정성껏 담그셨다고..

믿을 수 있는 국내산이라 뭔가 믿음은 같지만..

뭐 ...

움,,,,,

미안합니다.. ㅡㅡ;;

그냥 제 입엔.. 배추 절여 놓은 거 포크로 찍어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ㅡㅡ;;;

하지만 노란 단무지 보다는 훨~ 나은 것 같아요..^^

그리고 요거...

새우튀김.

보시다시피 특허를 내셨대요.

그리고 보통 튀김은 간장에 찍어 먹지만..

이곳은 3 종류의 소금에 입맛에 맞게 찍어 먹습니다.. ㅎㅎ

재떨이 같은 접시에..

소금 3종 세트 세팅해 놓고 기다립니다.

옆에.. 백김치도 나와 주셨네요.

와.. 근데 2층에 올라와 보니 상당히 비좁아요.

그리고 테이블이 모두 바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벽보구 벌서..ㅡㅡ 는게 아니고 벽보고 먹어야 합니다.

이날도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이 좁은 데서.. 떡볶이 먹으려고 기다려야 했어요.

다행인지.. 우리 앞에 한 팀이 있었지만..

아우 ~ 우리 다음으로 온 손님들은 1층까지.. 계단에 긴~~ 줄이 아주 대단해 보였어요.

드디어 새우튀김이 나와 주셨어요.

금방 튀겨낸 튀김이라 바삭하고 뜨겁고~

새우를 통으로 튀겨줍니다.

소금에 찍어 먹는 방법도 아주 괜찮은 것 같았구요..

그리고 드디어 미미네 국물 떡볶이가 내 눈앞에 놓여졌습니다.^^

내가 젤로 좋아하는 밀떡에.. 저 텁텁하지 않을 것 같은 국물.

딱.. 제 스탈이었습니다.

네가 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이 국물이 뭐길래..... 나를 여기까지 인도하였느냐며.

국물과 함께.....

얼른 먹어 봅니다.

그리고 잠시 후..

같이 간... E양과 잠시 눈이 마주쳤어요.

움,,

어...

아.....

나: 뭐야 이게???

너: 그르게~

나: 국물 떡볶이라 긍가... 떡은 20개도 안 되는 것 같다 야~ 

너: 그르게~

나: 너는 그르게 밖에 모르냐?????? 

너: 그르게~ 

나: ........

시간이 없어서 그랬을까요.. 저는 국물이 살짝 덜 끓은 듯한 맛이 났고요..

일단.. 국물이 제 입엔 별로 맵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뭐... 딱히 맛이 형편없는 건 아니었고.

요즘은 동네에도 맛있는 떡볶이집이 넘쳐나니까요..

그렇게 비교하자고 들면..

일부로 찾아와서 먹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 됐어요.

새우튀김도 통째로 튀겨 소금에 찍어 먹는 게 조금은 특색있긴 했지만..

그럭저럭 평범했어요. 

이게 다예요..ㅎㅎㅎ

그렇게 우린 잽싸게 먹고 일어나는데..

울 옆 테이블은 국물까지 싹~~~ 비웠더라구요.

저 많은 국물을 다~ 마셔버렸나 봐요.. ㅡㅡ

그래서 순간.. 또 E양과 눈이 마주쳤네요.

나: 저기봐~ 국물까지 싹~ 비웠엉~ 

      우리가 입맛이 이상한 거냐??

너: 몰랑~ 

나: 그런데.... 네가 계산해라..

너: ,,,,,,,,

어찌 됐든 

홍대 미미네 떡볶이 맛 평가... 끝. ㅎㅎㅎ 

홍대 미미네 떡볶이 주소

마포구 서교동 367-1  02)3143-7245 

도로명: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 2길 24 

홍대 주차장길에 보면 바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