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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먹는거

패티가 리얼~ 담백한 맛의 수제버거/ N서울타워 베스트버거인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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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수제 햄버거집을 소개할까 합니다.


베스트버거인서울이란 햄버거에요.

아~ 베스트란 단어만 들어도 뭔가 특별할 것만 같은 스멜이 풍기는데요..



아마도 미슐랭 스타쉐프가 만든 버거라 더욱 흥미롭고 기대하는 바가 큰가 봅니다. ^^


어쨌거나 남산도 식후경  먼저 햄버거 맛보러 가보실까요? ㅎㅎ




위치는 N 서울타워 1층에 자리하고 있고요...

이렇게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카운터가 나옵니다.



입구에 이렇게 커다란 메뉴판이 보입니다.

옆의 숫자는.......단품 가격이에요.

2,500원을 추가하면 콜라와 프렌치 후라이를 드실 수 있어요.




메뉴판 보다는 이렇게 모형을 보고 주문 하는 게 더 확실하겠죠,...?^^



이곳에서는 빅보스더블버거와..

이탈리아식 샌드위치가 쉐프의 추천메뉴랍니다.
 



아..뒤태 지못미 ㅜㅜ

그나저나... 저 고깃덩어리들 보이시죠?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요.. 쌓여 있는 고기를 보고 아 맞다.! 여기 수제버거지??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순간이었답니다. ㅎ



이곳은 주방이며 모두 오픈되어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매의 눈으로 모든 걸 훑어 볼 수 있답니다. ㅎㅎ

전.. 주문하다가 쌓여 있는 고깃덩어리를 보고..

본능적으로....... 급하게 사진 한 장 찍었어요. ㅎ




사실 이날은... 사진 찍는 모든 게 허락된 날이었는데도

여러 손님들 눈치 보느라... 좀 많이 힘들었어요.

좀 찍으려고 하면 왔다 갔다 하는 바람에...기다리다가 ㅠㅠ

카메라 들이대면.........

'너 지금 나 찍었니?? ' 그런 표정으로 바라봐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괜히 혼자 소심해져서....사진을 급하게 찍느라 삐뚤빼뚤 막 그렇습니다.. ㅋㅋ 




인테리어 독특하죠?

여기 직원분들은.. 감옥(?)에 갇힌채 ..죄수복을 입고 햄버거. 샌드위치를 만들고 계시답니다.^^;;



자세히는 안 보이겠지만..

햄버거,핫도그. 샌드위치에 필요한 빵을 직접 굽고 있어요.

유리창에 바짝 붙어..구경했답니다 ㅎㅎㅎ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는....... 패티 덩어리들 ㅎㅎㅎ

그리고 소스도 유명한 셰프가 만들었다고 들었는데...... 이름이 길어서 기억 안나요 ㅡㅡ;;;;;;;;

나란 여자........먹는 것만 기억하는 뼛속까지 식신인 여자.ㅡㅡ;



패티 뒤집기의 신공을 보여 주고 계시는 이분~

손목의 스냅을 이용하여 쇽쇽~ 기술적으로 뒤집고 계십니다.. ㅎㅎ



주문하고 나면 진동 벨을 주시거든요.

드르륵~ 신호음이 울리면 잽싸게 이곳에 와서 가져가시면 돼요.


으~ 그런데 저는 진동 벨을 안 주셨어요... ㅡㅡ;;;

그래서 요 앞에 자리 잡고 앉아서........광끼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더랬죠. 

드디어 저를 보며 가져가라는... 눈빛을 보내시더라구요..





패티에 욕심이 많은 저도.......빅보스더블버거를 주문 했어요. ㅎㅎ

대표버거니까 당연히 먹어봐야죠 ㅎㅎ



김치 핫도그는..... 안 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외국분들에게 인기가 많았음 좋겠어요~



짜잔~~ 

드디어 제가 주문한 햄버거가 나왔어요.

빅보스더블버거랑, 맨하탄클래식버거 세트로 주문했어요.




파삭하고~ 약간의 허브향이 감도는... 감자튀김!

케첩이 푹~! 찍어 먹으면 그 맛 아시잖아요.. ㅎㅎㅎ

이날만큼은...... 다이어트 따위 신경 안쓰고 맛있게 냠냠 쩝쩝 마셔버렸습니다.





오른쪽이 맨하탄클래식 버거, 왼쪽이 더블버거에요.

더블버거는 패티가 두 장이라 그런지....예쁜 비쥬얼은 아니었어요 ㅎㅎㅎ

뭔가가 자꾸만 끼져 나오고 흐트러지고... 사진찍는데 애먹었다니까요. 후~




아악~

랭이랭이 노랭이 치즈가..소스와 합체돼서 뭔가 기존에 있던 햄버거 소스가 뿌려진 것 같습니다.~

구성은 패티, 양파. 양상추, 피클이에요.

저는 뭔가..... 내 얼굴처럼 큰 바위  햄버거가 아닐까 상상했지만..

모형 햄버거와.......모양이나 크기가 싱크로율 100%더군요 ㅎㅎㅎ




제가 먹었던 맨하탄 클래식버거에요.

두께도 적당하고 한 입에 쇽쇽 먹기 편합니다.




역시 햄버거엔.......... 콜라가 진리!!!

막.. 목말라서 콜라를 단 번에 드링킹 했는데........ 조금씩 아껴드세요 ㅎㅎㅎ

리필은 안되거든요.... ㅎㅎ;;



좀 지저분 하지만 한 컷 찍어 봤어요~

패티가 상당히 두껍습니다.

그리고...... 더 정확히 말하자면..

패티......리얼이에요.

두툼한 고기가 쫄깃쫄깃 씹히는것이... 

내가 지금 먹고 있는 건 고깃집에서 먹는 떡갈비인가? 정신 차리고 보니... 햄버거였다는.ㅎㅎㅎ



빅보스더블버거...

두툼한 고깃덩어리가 두 장!!


전체적으로 햄버거의 맛은 참으로 담백했어요.

정말 딱 고기와 빵 맛으로 먹고 있는 느낌이랄까?

소스가 왕창왕창 들어가서.. 그 맛에 먹는 햄버거가 절대 아니랍니다. 
 

다른 건 몰라도 패티 하나 만큼은 정말 베스트였어요~


어쨌거나~

남산 데이트 코스로 전망대도 보시고, 이렇게 베스트버거인서울에서 햄버거도 드시고~

 훈훈한 시간을 가져 보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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