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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국,찌개

추위 이기는 한겨울 건강식, 버섯들깨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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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날씨가 추운 건 알았지만

그냥 쿨하게 대수롭지 않은 척 대충 옷 입고 나갔다가 얼어 죽는 줄 알았어요..ㅎㅎ


추운탓에 멀리 못 나가고


마침 알뜰장 서는 날이라...


이것저것 버섯만 한 보따리 사들고 들어왔어요..^^


버섯 사다가 막 구워 먹고, 찌개에 넣어 먹고


그래도 남은 버섯으로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이라..


추위도 녹일 겸 건강식 버섯들깨탕을 끓였어요.




이런 거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웬걸요~


하루가 든든한 손쉬운 건강식이 필요하다면 버섯들깨탕 추천할게요. 곧 진한 감동이 밀려옵니다..^^

  


 

주재료:  느타리버섯 100g, 새송이버섯 1송이, 팽이버섯 반 봉지(70g), 표고 버섯 2개. 호박 약간. 대파, 청. 홍고추 1개씩.

부재료: 들깻가루 5큰술, 찹쌀가루 3.5큰술, 

양념: 멸치육수 6컵(1컵은 200ml), 국간장 1.5큰술, 소금 반 큰술, 들기름 1큰술, 다진 마늘 반 큰술.

 모든 재료는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시고, 찹쌀가루와 들깻가루는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어요.


 팽이버섯은 가닥가닥 떼어 놓고, 나머지 재료들은 서로 비슷한 크기로 잘라요.


 냄비에 표고버섯, 들기름. 들깻가루, 멸치육수 10큰술을 넣고 살짝 볶아요.


 살짝 볶은 후 멸치육수 6컵중 5컵만 넣고 한 소끔 끓여요.


 한 소끔 끓인 국물에 국간장 1.5큰술과 송이버섯, 팽이 버섯을 넣고 중. 약불로 뚜껑 덮고 5~6분간 끓여요.


 위의 국이 끓을 동안 멸치육수 나머지 1컵에 찹쌀가루를 넣어 멍울지지 않게 잘 풀어준 다음 국에 부어 다시 끓여주세요.

 

 

국물이 걸쭉하게 되었으면 소금 넣고 모자란 간을 해주시고, 호박. 팽이버섯, 청. 홍고추, 마늘,파를 넣고 살짝 끓이다 가스 불을꺼요.



밥도 필요 없어요.

이거 한 그릇이면 하루가 든든.......................... 하진 않지만 ㅡㅡ;;;

영양으로 꽉 채운 버섯들깨탕 한 그릇이면

겨울철 몸보신이  절로돼요. ㅎㅎ


참..... 괜찮은 버섯들깨탕.

추운 날 아침 식사로도 강추합니다.


꼭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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