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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집들이.생일요리

입맛 자극하는 매콤한 삼겹살 고추장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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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삼겹살 고추장 구이? 

메뉴 보면 집에 손님이 왔나 싶겠지만.. 아닙니다. ㅋㅋ 

우리 집은 아침 댓바람부터 삼겹살을 즐기는... 강호동스러운 집이에요.. ㅋ


그런데 집에서의 삼겹살 구이는 빠지지 않은 냄새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밖에서 사 먹고 들어오는데요..

오늘은 고추장 양념에 버무려서 구웠더니 냄새도 덜하고  느끼하지도 않고 좋은데요?^^


하악~

오늘은..

맛보다 흥분을 드리는 사진을 투척했습니다. ㅋ 


삼겹살 고추장구이... 고기를 앞에 두고 냉정을 찾기란 힘든 법. ㅋㅋ

내 블로그 내가 꾸미고, 삼겹살 고추장 구이도 내가 먹었건만..

나 혼자  진정 못하고 난리에요.. ㅠㅠ 

이 깜깜한 새벽에 어쩌라고.. ㅡㅡ 



한국인이 좋아하는 매콤한 고추장 양념에...

감칠맛 죽이는 삼겹살을 더했더니.


입맛 자극하는 매콤한 삼겹살 고추장 구이로 탄생했어요. 


그런데 이 시점에서..

여러분은 술이 먼저입니까?  밥이 먼저입니까? ㅎㅎ 


ㅎㅎ



얼렁~

만들러 가봅시닷.~ ㅋㅋ 

 



삼겹살 400g

고추장 양념: 마트표 고추장 3큰술(50g), 진간장 2큰술, 양파청 2큰술(물엿이나 올리고당으로 대체 가능), 황설탕 1.5큰술, 참기름 1큰술.

다진마늘 반 큰술, 청주 1큰술. 후추 두 번 톡톡. 소금 6꼬집.생강가루 한 번 톡~. 

 

  

1. 고추장은 밥수저로 살짝 깎은 양이에요. 

2. 밥수저로 3큰술은 요만큼 50g이에요. 요기에 위의 분량대로 모든 양념을 섞어요.


  

3. 삼겹살은 400g 요렇게 긴 줄로 4줄 정도 사왔어요. 

꼭 저렇게 기다란 삼겹살이 아니어도 상관없어요. 숭덩숭덩 잘라도 되는 걸.. 괜히 객기 부렸어요. ㅡㅡ


4. 앞뒤로 정성스럽게 양념을 쳐발쳐발~

요렇게 한 시간 정도 재워둬요. 


  

5. 팬에 물을 붓고 석쇠에 삽겹살을 올려요. 오븐온도 230도에서 앞 뒤로 뒤집어 가며 30분 구웠어요.

물론 프라이팬에 구워도 상관없고요.. 대신 양념이 쉽게 타니까 약불로 자주 뒤집어가며 구워주세요.


6. 오븐에서 나온 삼겹살 고추장구이........ 탔어요.. ㅡㅡ;; 가위로 군데군데 오려요.. ㅎㅎ 


숨막히는 고추장  삼겹살의 자태. ㅋ 

얼른 ...낼름 훔치고 싶습니다만.. 

요렇게 바닥에 양파랑 깻잎을 깔아서 함께 먹어요. 


매콤한 삼겹살 고추장 구이가 입맛을 자극한다더니..

너무 자극했나 봐요. 자꾸 밥을 부릅니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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