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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조리기능사 실기 연습

한식조리기능사 실기/오이소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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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식조리기능사 실기, 오이소박이를 연습했어요.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간단했고요..


걱정되는 부분은..

시험장에선 많이 긴장되고 떨리는 관계로

오이소박이 칼집을 넣다가 많이들 다친다고 해요.


만약 손을 다쳤을 경우.. 심한 경우는 중단하고 병원엘 가야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손을 들어 대일밴드 같은 것을 요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손다치면 실격이 되는 줄 알고 피가 철철 흐르는데도 숨기고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고들 하시는데요..

절대 그러지 말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손다치지 않도록 칼을 두 개를 사용해서 칼집을 넣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저도 한 번 따라해 봤습니다만..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봐서 내가 더 편한 방법을 찾는 게 더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필수 준비물은 젓가락 보다 얇은 꼬챙이.

이것 꼭 필요하니까 참고하세요..ㅎㅎ 




재료님은요~

오이 1개. 부추 약간. 마늘. 파. 생강.


양념: 고춧가루 2T, 물 3T, 소금 1/4T. 파. 마늘. 생강 약간씩.

김칫국물: 남은 양념에 물 50ml.

절임물: 오이가 잠길정도의 물과 소금 대략 한 주먹 정도. 


   

1. 재료는 대충 이렇게.


2. 오이는 6cm크기로 삼등분 해요.


   

3. 시험장에서 자신있으면 그냥 열 십자로 + <--요렇게 칼집을 넣으시면 되고요.. 이때 손 다치는 경우가 무지 많다고 합니다.

그럴 땐 위의 사진처럼 따로 과도를 한 개 더 준비해서 천천히 따라해보세요.


먼저 과도로 오이의 위아래 1cm남겨두고 잘라요.


4. 그대로 반대편까지 칼을 넣고 위아래 왔다갔다 칼집을 확실히내주고..


   

5. 이번엔 큰갈로 다시 가운데 위아래 1cm를 남겨두고 칼집을 내요.


6. 그리고 오이를 돌려 반대편도 사진처럼 칼집을 내어주면 안전하게 열십자로 모양을 낼 수 있어요.


   

7. 오이가 잠길 정도의 물을 붓고 소금은 한 주먹 넣어요. 시험장에선 시간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소금의 양을 많이 넣어 빨리 절여지도록 해요.


8. 오이를 넣고 절입니다.


   

9.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마늘. 파. 생강을 곱게 다져요.


10. 부추는 0.5m의 길이로 잘게 쫑쫑 다져요.



   

11. 고춧가루와 물, 파, 마늘, 소금. 생강을 넣고 섞어준 후 다져놓은 부추도 넣고 소를 만들어 놓아요.

12. 오이를 위아래를 동시에 눌러 봤을 때 살짝 벌어지는 정도면 잘 절여진 거에요. 

이제 찬물에 한 번 헹군 후.. 면보로 눌러 물기를 제거해요.



   

13. 나무젓가락 보다 얇은 꼬챙이는 필수에요. 칼집 넣은 곳 마다 김치소를 넣어주세요. 꼼꼼하게.

오이소박이를 잘라 보았을 때 십자 모양이어야 하고 김치소가 빈 곳 없이 꼼꼼하게 채워져있어야 해요. 안 그러면 탈락이래요. 


14. 오이의 위 아래도 양념을 충분히 묻힌 후 접시에 가지런히 담아요.


   

15. 이제 남은 양념에 물 50ml를 부어요.


16. 체에 한 번 내려 국물만 걸러내요.


걸러낸 김칫국물은 오이에 직접 뿌리지 마세요. 고춧가루가 오이에 묻어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니..

꼭 접시에 자작하게 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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