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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간단요리

처지곤란 생크림으로 만든 라코타치즈 & 카나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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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고 라코타 치즈와 카나페를 만들었어요 ~

 

얼마 전 빵 만들고 남은 생크림도 있고요, 또 우연찮게 와인 한 병이 생겼지 뭐에요~

 

 

움,,와인에 대해 아는 지식은 없지만.. 치즈나 카나페가 레드와인과 무난하게 어울린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두 가지,  치즈와 카나페를 직접 만들어 보았답니다.

 

 


 

가볍게 마시는 와인 한 잔과...카나페 잘 어울립니다.


 


 

동그란 크래커에 라코타 치즈를 바르고.. 위에 방울 토마토와 블랙 올리브를 올린 카나페랍니다.

 

라코타 치즈와 방울토마토가 굉장히 어울려요...

블랙올리브가 씹히면서 적절하게 소금 역할도 하는 것이 담백하고 좋았습니다..^^

 

 

얘는 네모난 크래커에 역시 라코타 치즈를 바르고 치즈와 계란,방울토마토, 새우를 올렸어요.

 

와인의 떫은맛을 느낄즈음에... 이 카나페를 입에 넣어주면 느낌이 좋더라구요 ^^

 

 

전 블랙 올리브를 놓아해서 그런지...

씹히는 맛이 좋았던... 카나페였습니다...^^

 

 

 

종류별로 골라 먹는 재미가 좋은.. 카나페였습니다 ㅎㅎ

만들기도 쉽고요...취향것 재료를 바꿀 수도 있고요..

 

와인 안주가 아닌.. 심심풀이 간식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손님 초대시... 핑거푸드로 내 놓으면 왠지 폼나거든요.. 꼭 해보시길 바래요 ^^

 

 

 

저는 남은 생크림과 우유로 라코타 치즈를 만들었는데요...크림치즈로 해도 괜찮답니다.

 

크래커 역시... 식빵이나 바게트 빵으로 대체하셔도 되고요..

 

카나페는 재료나 모양, 맛도 참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각자 취향것... 맛있게 만들어 자랑해보세요...

 

눈으로 먹고 맛으로 먹는 카나페...그냥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질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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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타 치즈: 우유 400ml, 생크림 200ml, 레몬즙 2.5큰술. 소금 반 큰술.

 

카나페: 크래커, 방울토마토, 계란, 블랙올리브, 체다슬라이스 치즈, 마요네즈,새우.

 

 

먼저 라코타 치즈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  우유와. 생크림, 레몬즙, 소금만 있으면 만들 수 있어요. (레몬즙 대신 식초로 대체하셔도 괜찮습니다.)

 

* 분량의 우유와 생크림은 냄비에 부어주시고 .~

 

* 우유와 생크림이 끓기 직전에..불을 약하게 줄인 후.. 레몬즙을 넣어 줍니다.

 

* 레몬즙을 넣고 소금도 넣어주세요.

 

* 가스 불은 약불로 줄이고 은근히 끓여 주시면 되는데요... 이때 마구마구 저어주지 마세요.

  레몬즙과 소금을 넣고 한 두 번만 저어주시고... 은근히 끓여 주세요. 약 30~40분

 

* 30~40분 후가 되면 몽글 몽글 순두부같이 덩어리진 것을 볼 수 있답니다.

 

* 가스 불을 끄시고.. 베보자기에 우유와 생크림을 쏟아 붓습니다.

  그리고 체에 받쳐...물기를 빼주시면 됩니다.

 

* 체에 받친 베보자기는 무거운 그릇으로 눌러 단단한 상태의 라코타 치즈를 만들어줍니다.~

  무거운 것을 올려놓고 약 3시간 정도 물기를 빼 주었고요... 그릇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된답니다.

 

 

* 예전에 저지방. 무지방 우유로 했을때는 실패 했어요 ㅎㅎ 참고하세요~ *

 

 

물기를 쫙~ 뺀 후..냉장고에서 하룻저녁 있었던 라코타 치즈에요.

꼭 두부같죠?  이 녀석이 진한맛을 자랑하는 고소한 라코타 치즈랍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라코타 치즈는 냉장보관이라도 쉽게 상할 수 있답니다.

 

오래 두고 드시려거든..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서 올리브 오일에 담가서 저장하세요.

그것이 훼타치즈라고 하는데요...샐러드에 넣어 드시면 좋답니다..^^

 

 

 

 

이렇게 크래커나 빵에 발라드세요..고소한것이 정말 맛있어요...^^


 

 

 카나페를 만들 재료들이랍니다.

 

새우는 소금물에 삶아 익혀 주었고요... 나머지는 모두 얇게 슬라이스해주세요~

 

 

크래커 위에 계란을 올리고~

 

 

계란위에 맘에 드는 재료를 올리시면 되는데요..

저는 방울 토마토와 올리브를 올렸습니다~ ^^

 

 

 

이건 또다른 카타페 만들기랍니다.

 

일단 방울토마토만 올린 후...

 

 

마요네즈를 가볍게 한 번만 짜주었고요.. 그 위에 올리브를 올려 주었습니다.

 

 

 

이번엔 네모난 크래커에.. 치즈를 얹었습니다.

 

 

 

치즈 위에 계란을 올리고요~

 

 

 

계란 위에 방울 토마토와 새우을 올려 완성했습니다.

 

새우 위에..바질 가루를 살짝 뿌려 마무리했습니다~ ^^

 

 

 

 

별거 아닌 거 같은데 접시에 담아보니... 아무 이유 없이 흐믓해지네요 ^^

 

집어 먹을 때마다 하나씩 없어지는 카나페가 왠지 아까웠어요...^^

 

달지도 않고 ....짭짤한듯 담백한 맛의 여러 카나페가 맛있네요..

 

혹시라도.. 처지곤란의 생크림이 있다면 우유와 함께 섞어서 라코타 치즈를 만들어 보세요.

 

카나페가 아니더라도...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 드셔도 좋고요. 아까도 말했지만 훼타치즈로 만들어도 좋은..활용도가 높은 치즈랍니다..^^

 
집에서도 손쉽고 맛있는 치즈를 만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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