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스 없는 스파게티 맛있게 즐기는 법 /스파게티 스넥

영심이~* 2011. 4. 30. 08:47

튀긴 스파게티면 드셔 보셨어요?

안 드셔 보셨으면 말을 하지 마세요~ ㅎㅎㅎ

스파게티면이라...좀 의외다, 생소하다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한 번 드셔 보시면 고소해서 깜놀하실 거에요.ㅎㅎ

먹을 거 앞에서 불타오르는 나의 소유욕이라고 할까... 암튼 몽땅 내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한 개씩 꺼내 먹고 싶을 정도로 오독오독 씹히는 게 완전 고소하답니다..^^

요즘은 맥주 마시러 가믄 이렇게 튀긴 스파게티면을 주는 곳도 있더라구요.

오~그렇다면 울집에 스파게티면이 있으니..당장 따라 해봐야겠죠.?

전...........따라쟁이니깐요~ ^^

뭐.. 튀겨 놓으니 생김은 그닥 호감형은 아닌 거 같아요.

그치만 일단 맛을 보면 ...먹고 싶은 욕구가 자꾸자꾸 솟구쳐요.

하튼. 먹는 즐거움~ 씹는 즐거움.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켜줌. ㅎㅎ

그리고 먹고 난 후..엄지와 검지에 묻은 기름은 옷으로 스윽~ 닦게 되죠.ㅎㅎ;;

움... 분명 스파게티 스넥이라고 했는데..

뭔가....얇은 나뭇가지들 모아 놓은 거 같군요 .. ㅡㅡ;;;

어쨌거나 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스파게티 면을 튀긴거구요...

튀긴 후에 소금을 살짝 뿌려주었어요.

취향에 따라 설탕+계피가루를 뿌려줄 수도 있겠죠...??

저는...달달한 것보다 짭짤한 소금이 더 좋거든요~ ^..^

이 아이는..페투치니에요.

갠적으로... 얘가 더 고소하고 맛있었어요.ㅎㅎ

티비 보면서.... 컴터 하면서 자꾸자꾸 들고 다니면서 먹게 돼요.

이 스파게티 면은 워낙 조직이 견고해서 그런지... 튀겨놔도 쉽게 눅눅해 지는 건 없더라구요.

끝까지 오독오독~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나의 요지는 이것!!

뭔가 어마어마한 도전 정신이 필요 한 거 아니랍니다~

일단 튀겨 보시고...

아~ 몰라요. 이거 너무 꼬소해요~ 나중에 또 해먹을테양~

곧..이렇게 될지도 몰라요. 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