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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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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숙취 해소에 좋은 황태죽 늘 ..술독에 빠져 사시는 그분은 특히 12월만 되면 매일 풀가동.그러지 말라고 어르고, 달래고, 사랑과 애정이 듬뿍 담아 폭력을 행사해도 소용없어요. ㅎㅎ왜냐면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남자거든요.. ㅠㅠ 해마다 12월 말에 심도 있는 신년 계획(금주, 금연) 토론을, 그리곤 토론의 결과를 브리핑까지 합니다만..작심 하루 만에 깨져버리니...올해는 그냥 나 혼자 속으로 내 것만 하려구요. 휴~ 어쨌거나..연말연시 술에 취한 간을 위한 속편한 아침 식사 황태죽이에요. 황태가 숙취 해소에 좋은 건 다들 아실 테고..입맛 없고 속 불편한 아침에 부드럽게 넘어가는 황태죽이 안성맞춤입니다. 재료님 오십니다.황태죽: 불린 쌀 1컵 (200ml) , 멸치육수 또는 물 6컵 황태채 20g. 들기름 1.5큰술. 국간장 1..
추위를 잊게 해주는 뜨끈한 국물, 굴국밥 어제 오후쯤 짧은 첫눈이 내렸다며 막 인증샷이 날라오더라구요.울동네와 그닥 멀지 않은 곳인데 여긴 그냥 대충 맑음이었거든요. 그런데 첫눈.이젠 그닥 감흥이 없어요.. ㅡㅡ;;;; 아~ 내 안에 소녀는 어디 가고.......... 돼지만 남아 있는 걸까요. 그래서 오늘도 닥치고 먹습니다..ㅋ 녜~날씨가 춥다 보니 자꾸 뜨거운 국물만 찾게 돼요. 오늘도 따끈한 국물 한 뚝배기하고 왔어요. 굴국밥. 저 맑고 뜨거운 국물 한 입에 '어으~ 시원하다' 요런 추임새 무한 반복 됩니다... 요즘 굴이 저렴하기도 하고 아주 탱글탱글 맛도 좋더라구요.제철일 때 많이많이 드세요..^^ 재료님 모십니다.1~2인분.굴 한 봉지(135g), 두부 약간. 청. 홍고추. 부추, 무 약간. 마늘 반 큰술. 건미역 1~2g 정도. 새..
따끈따끈 속이 확풀리는~ 콩나물국밥 울집 그분께서는 마누라보다 알콜을 더 사랑하셔서 말입니다~허구한날 그 웬수같은 알콜과 데이트를 하십니다요. 뭐 이쁘다고 해장국을 끓여다 바치겠습니까만... ㅎㅎ 그래도 나중에 큰소리치려면 할 건 해주면서 공격을 해야 제가 이기니깐요.. ㅋ 그리하여 뜨끈한 콩나물국이 숙취 해소에 좋은 건 또 알아가지고. 저렴한 콩나물 한 봉지 사다가 미리 준비를해놓았습죠.. ㅡㅡ; 그러나.. 알콜을 다량 흡입한 그분. 속이 확~ 풀린다더니 ..... 오늘 저녁에 또 알콜과 접선 하셨습니다. 떡이 돼서 용케 귀가하셨네요. 내가 못살아요.. ㅎ 벌로다가 내일 아침은 라면임 ㅋ 재료님 오실 겁니다. 1인분 기준. 멸치 육수 1.5~2컵(1컵은 200ml)콩나물 한 봉지. 양념한 다진 김치 2큰술. 다진 파. 다진 고추 1 큰술..
과음한 나를 위해 직접 끓인 감자 북엇국 일요일은 빵 만들어 먹고 신났다고 룰루랄라 했었어요. 그리고 소화시킨다며 불꽃 워킹을 힘들게 했다고 말씀드렸었죠?ㅋ 그런데 저녁에 술 약속이 생겨버렸지 뭡니까 ㅎㅎㅎ 뭐.. 또 아무 생각 없이 고기와 술을 흡입했어욤 .ㅋ 마치...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폭풍 흡입을 ㅠㅠ 그래서 계획에 없는 숙취에 찌든 몸이 되어 버렸습니다.. ^^;; 그러나 빵 만드느라 정신 팔려서 국 따위 끓여 놓질 않았네요.. ㅡㅡ;;; 냉장고를 뒤적거리다 보니 명절때랑 얼마전 제사 지내고 남은 두 마리의 북어포가 다소곳하게 있더라구요.ㅎㅎ "앗싸~! 이걸로 해장이나 해야겠다~!" 이렇게 해서 부랴부랴 끓여 보았습니다.^^ 숙취로 인해 다크 써클이 턱밑까지 내려오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 따뜻한 북엇국 한 그릇으로 다크써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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