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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절이와 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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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먹으면 더 맛있는 배추겉절이 김장김치가 절정으로 익어서 늘 맛있게 먹고 있지만..슬슬 김치 만두가 생각나는 걸 보니.. 갓 담근 신선한 배추 겉절이가 먹고 싶은가 봐요.^^ 마침 집 앞에 알뜰장이 열리는 날이라서요.. 아침에 세수하는 것을 과감히 생략하고 달려나갔습니다.^^;; 친엄마가 봐도 깜짝 놀랄 쌩얼로... 바람을 가르며 알뜰장으로 고고~ㅋㅋ 그런데 계속되는 한파 때문인지 채소값이 많이 비싸네요.이 알배기 배추도 조막만한 게 3천원...비싸지만 한 끼 맛있게 먹고자 델고 왔어요. 그리곤 미친 속도로 슉슉~ 겉절이를 담궈요..^^ 배추 겉절이 한 접시만 있으면 다른 반찬은 필요 없어요~ 요거 한 가지만 갖다 놓고 먹어도 밥 두 공기쯤이야.... 완전 우습죠..^^ 특히 한 겨울에 먹는 신선한 배추겉절이는 밥을 부릅니다..^^ ..
가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배추 겉절이 & 삼겹살 보쌈 오늘은 돼지 잡았어욤. ~ 특히나 울집은 심한 삼겹살 마니아!!.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삼시세끼 삼겹살로 배를 채워도 모자랄 식신 패밀리죠. 근데 어찌 우리 나라가 삼겹살 값이 세계 최고냐구요 ㅠㅠ 이건 있을 수 있어서도 안 될 일이에요. ㅠㅠ 비싸고 살찌는 삼겹살이라 멀리하고 싶지만, 그러기엔 너무 맛있고 발을 빼기엔 금단 현상으로 난폭해 지기도 하죠. 삼겹살은 곧 차가운 도시 고기, 치명적인 마력의 소유자! 나는 삼겹살의 노예 ㅠㅠ 우리 식신 패밀리에게 사랑받았던 겉절이와 보쌈입니다. ^^ 그런데 오늘의 메인은 뭐라고 해야 할지 고민했지만 답이 안 나와요. 둘 다 울 집에선 존재감이 컸던 애들이라.. ㅎㅎ; 어찌 됐든.. 오늘 큰맘 먹고 두가지를 동시다발로 해냈습니다. (으쓱~) ^..^ 고기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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