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국물요리

(8)
감자수제비,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좋아요~ 날도 흐릿하고~ 쌀쌀한 것이 뜨끈한 국물이 간절합니다. 이런 날은 부침개나 칼국수가 제격이지만.. 오늘은 제 몸이 수제비를 원해요..ㅎㅎ 그래서.. 자신만만 큰소리 뻥뻥 쳤습니다. "기다려봐!! 내가 항아리 수제비 해주께!!!!" 항아리 수제비가 뭐냐며... 남다른 조리 법이 있는 줄 알고 잔뜩 기대하며 기다리더라구요... ㅎㅎㅎㅎ 옛다~ 항아리 수제비!! 멀뚱~ 거리며 나 한 번 쳐다보고... 수제비 한 번 쳐다보고... 눈만 껌뻑껌뻑.. ㅡ,.ㅡ 아놔~ 항아리 수제비가 별건가요? 항아리 그릇에 담으면 고것이 항아리 수제비인 것을..... 울 그분만 몰랐나 봐요..ㅎㅎㅎㅎ 살짝 낚인 기분이 들거나 말거나~ 쫄깃한 감자 수제비 한 그릇에... 캬~ 좋다. 추임새가 절로 나옵니다... ㅎㅎ 급하게 사진 찍..
칼칼한 국물 맛이 좋은 오징어 국 끓이기 오징어 세 마리 사다가..오징어 버터구이 만들고..나머지는 오징어 무국을 끓여 오징어 잔치를 벌였어요... 그리하여 맘 잡고 이틀 연속 오징어 요리 포스팅 해볼랍니다..ㅎㅎㅎ 뚱뚱하게 쭉쭉 뻗은 아름다운 오징어를 꺼내다가..오랜만에 오징어 무국을 끓였습니다. 많이 맵지 않으면서 칼칼하고 깔끔한 국물의 오징어 국이 왜 갑자기 먹고 싶었을까요...이상하게 오징어 국은 주로 겨울에 끓이게 되는 거 같아요. 아마도 그건..날씨 탓이겠죠.? ㅎㅎ 뭐니뭐니 해도 요즘같이 추운 날씨엔..뜨끈뜨끈한 국물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이니깐요.. 오늘의 오징어국은조리 스킬 Lv. 1~2 정도를 요구하는 아주 쉬운 국물요리입니다.. ㅎㅎ 대신 육수도 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쪼끔 걸립니다만..맛있는 국물을 위해서 내 안의 장..
사골우거지된장국, 국물 한 방울도 남기고 싶지 않아~ 오늘의 요리는~사골우거지된장국 되시겠습니다.. ㅎㅎ 먹다 남은 사골 국물로 푸짐하게 우거지 된장국 끓였어요..간만에 사골을 푹~ 고았는데 재탕하고 삼탕하고 것도 모질라서 물 붓고 끓이고 또 물 붓고..ㅋㅋ 이제는 국물이 허어멀건한 것이 처지 곤란이 되었어요..언제까지 묵혀둘 수만은 없기에.. 그렇게 진하지 않은 국물로 우거지 넣고 된장국을 끓였더니"아~ 어뜨카지? 국물 한 방울도 남기고 싶지 않은데? ㅎㅎ "밥을 부르는 사골 우거지 된장국으로 변신했습니다..^^;; 멸치 육수와는 차원이 다르네요..사골의 풍부한 향과 맛~ 된장과 우거지의 엄청난 밸런스.. ㅎㅎ 완벽한 컨츄리 스톼일~ 사골우거지 된장국. 만세~ ㅎㅎ 그럼 구수함과 감칠맛이 살아 숨쉬는 사골우거지 된장국 끓이러 가보실까요? ㅎㅎ 재료님은요~..
아침 거르지 마세요. 바쁜 아침 초간단 계란국/달걀국 아침 거르지 마세요~...라고 하지만 저는 굶어요... 그리곤....ㅋㅋ 곧 폭식을 하죠.. 으하하~ ㅠㅠ훔훔,, 하지만 식구들 아침을 굶기는 건 상당히 죄짓는 것 같아요. 가끔.. 아니 자주 ㅠㅠ 그냥 보내기도 하지만.. 그런 날은 뭔가 주부의 자세가 아닌 것 같아 상당히 찜찜해요.. 쩝. 그래서 오늘은.. 특히 바쁜 아침에.. 간단하게 훅~ 끓여서 든든하게 마시는 계란국을 끓였사와요~ 맑은 국이라 속도 편안하고, 든든하고요. 요고~ 아침 메뉴로 참 맘에 들어요~ ^..^ ================================================================================================== 재료님 오셨음. 달걀 6개. 액젓 1큰술, 소금 1큰술...
수제비가 어울리는 오징어 찌개 건더기 보다 국물을 좋아하지만 가끔 아닌 경우도 있어요.그중에서 이 오징어 찌개도 포함인데요.ㅎ 부들부들 오징어만 건져 먹다보면 국물만 덩그러니 남게 돼죠. 건더기 경쟁이 치열해요^^ 그래서 오늘은 좀 더 풍성한 건더기를 위해 수제비를 떴습니다. 매운탕에 수제비가 맛있듯이.. 오징어 찌개에도 수제비가 어울리거든요.. 국물과 뚝뚝~ 떠 먹는 쫄깃한 수제비가 오징어 보다 더 인기만발이에요. 오늘은 평범하고 소소한 맛의 오징어 찌개인데요.. 수제비 하나 들어갔을 뿐인데... 칼칼하고 달큰한 오징어 찌개가 왠지 더 맛있는 느낌이에요. 움.. 그냥 기분탓이겠죠? ㅎㅎ ============================================================================= 재료님 ..
얼큰하고 진한 육개장 국물의 비법은? / 소고기 육개장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 한다는... 얼큰하고 따끈한 국물의 소고기 육개장 끓였어욤~ 쌀쌀한 날씨에 먹어주면 더욱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게 맛있을텐데... 요즘 날씨가 완전히 나 잡아봐라~ 하기 딱 좋은 날씨네요? ^^ 그러나.......우린... 1년 365일 맵고 뜨거운 음식을 먹고 있잖아요. ㅎㅎ 아오~ 언제 먹어도 맛있다는 이말 한 마디 하려고 정말... 주저리 주저리 말 참~ 길었다... ㅡㅡ;;; 벌써부터 지친다. 지쳐 ㅠㅠ 저번에 순두부찌개 끓였을 때 .... 비법인 양 자랑질 했던 거 기억하시죠? ㅎㅎㅎㅎ 네네~ 그거요. 소고기 다데기 말입니다~ 오늘은 그 다데기로 이렇게 소고기 육개장을 끓였어요. 그 요망한 다데기가 저를 또 주방으로 이렇게 인도하셨네요... 푸헐~ ㅡㅡ;; 게으른 요리 ..
얼큰한 어묵탕 오늘은 시원하고 얼큰한 어묵탕이에요 ㅎㅎ 어제 모둠 꼬치와 함께 먹으려고 준비했던 목록 중 한 가지였죠^^ 나머지 사이드 메뉴들은 차차 보여 드릴게요 ^^ 아무튼 아침일찍 이렇게 얼큰 어묵탕을 보글보글 끓였습니다. 그리고 눈 쌓인 바깥 풍경을 내다보며.. 어묵꼬치 한 개를 입에 물었죠. "얼~" " 맛있는뒈?" 분명 모둠 해물 한 그릇 넣었는데 이것들이 다 얼루 사라졌는지는 모르겠어요 ㅎㅎ 이것저것 모둠 해물과... 홍합육수에 꽃게 한 마리로 국물이 시원하고 맛있더라구요. 굳이 국물에 별다른 짓을 안 해도..육수 자체만으로 국물이 끝내줍니다.^^ 어제 빠다밥으로 급 옹졸해지고 뒤끝 쩔고 쿨하지 못한 나란 여자... 이 국물 하나로...단순하게 아무생각 없어졌습니다 ㅋ 이거 좀 오버인가? ㅡㅡ^ 뭐 암튼 ..
가을 꽃게와 해물의 만남. 해물 뚝배기 올해는 꽃게가 유난히 풍년이라고 해요. 가을이 제철인 꽃게가 벌써 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은데요... 요즘 기상이변으로 인해서 고등어, 갈치 오징어 등 수산물의 가격이 크게 올랐더라구요. 반면 꽃게는 어획량 증가로 상대적으로 가격이 많이 싸졌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인 것 같아요 ^^ 그래서 저도 톱밥 속에서 힘차게 헤엄치고 있는 꽃게를 보자마자 충동구매 했어요 ㅎㅎ 요즘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진 날씨가...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을 부르잖아요~? 양념이라고는 고춧가루와 된장, 소금이 전부에요.. 재료마다 시원한 국물맛을 내 주기 때문에 특별한 양념은 필요 없거든요...^^ 그래서 별다른 솜씨가 없어도 구수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낼 수 있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