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죽쑤기

(3)
찬밥 활용한 달걀 야채죽, 바쁜 아침에 좋아요~ 요즘 연말이라 그런지 여기저기서 술자리가 참 잦아요. 울 그분도.. 평소에도.. 늘 연말인 것 처럼 술을 마시는데.. 본격적인 철이 찾아 왔으니.. 물만난 고기마냥 여기저기서 술을 그렇게 들으키고 다니십니다.. ㅡㅡ;; 오늘의 달걀죽은.. 술을 물처럼 들이키는 그 분의 아침 밥상입니다. 알콜로 인해 정신없는 속을 달래줄.... 달걀죽. 달걀 죽은 찬밥을 활용하여 재빠르고 쉽게~ 하지만 맛있게...^^ 준비할 수 있어요~ 약간 싱겁게... 심심하게 끓인 달걀죽엔.. 다른 반찬 필요 없어요. 김치만 올려 드시면.. 시원하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달걀죽 한 그릇이면 시끄러운 속을 착하게 달래줄 수 있어요^^ 달걀죽 재료님 오십니다. 찬밥 1.5그릇. 물 찬밥의 2~3배. 대파, 호박. 당근. 양파. 버섯. 달걀..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소라죽 쉽게 끓이는 법/소라 죽 쑤기 뜻밖의 선물을 받았어요..울 그분의 지인분이 속초에서 싱싱한 소라를 보내 주셨어요.. 받고 나서... 아니 뭐 이런 걸 다~~ ㅎㅎ;; 좋은 건 감출 수 없나 봅니다..선홍빛 잇몸을 또 드러내고 말았네요... ^^ 소라로 뭐 해 먹을까 혼자 이 생각 저 생각하다가... 몽땅 다 삶아 버렸네요.. ㅎㅎㅎ소라 손질해서 삶아 놓고....아주 혼자 신났어요. 삶아 놓은 소라 일부는 다져서..소라 죽을 끓여 보았어요.제가.. 가끔은 밥 대신 눌은밥이나 죽을 끓여 먹거든요. 식구들한테는 전복죽이라고 거짓부렁 했는데.. 속아 넘어가더라구요.. 소라죽 요거....전복죽 못지 않아요..~ 어쨌거나..소라죽.. 부드럽게 술술 잘도 넘어갑니다..가끔씩 씹히는 쫄깃한 소라도 맛있구요..^^소라죽 한 솥 끓여서... 저 혼자 ..
연말연시 숙취 해소에 좋은 황태죽 늘 ..술독에 빠져 사시는 그분은 특히 12월만 되면 매일 풀가동.그러지 말라고 어르고, 달래고, 사랑과 애정이 듬뿍 담아 폭력을 행사해도 소용없어요. ㅎㅎ왜냐면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남자거든요.. ㅠㅠ 해마다 12월 말에 심도 있는 신년 계획(금주, 금연) 토론을, 그리곤 토론의 결과를 브리핑까지 합니다만..작심 하루 만에 깨져버리니...올해는 그냥 나 혼자 속으로 내 것만 하려구요. 휴~ 어쨌거나..연말연시 술에 취한 간을 위한 속편한 아침 식사 황태죽이에요. 황태가 숙취 해소에 좋은 건 다들 아실 테고..입맛 없고 속 불편한 아침에 부드럽게 넘어가는 황태죽이 안성맞춤입니다. 재료님 오십니다.황태죽: 불린 쌀 1컵 (200ml) , 멸치육수 또는 물 6컵 황태채 20g. 들기름 1.5큰술. 국간장 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