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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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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 강된장 호박잎 쌈밥, 반찬 없을 때 좋아요 오늘은 또 뭘 해먹나 텅텅 빈 냉장고를 채워줄 겸 마트로 향했지요.냉장고가 텅~ 비었으니 오늘 마트 가면 다 털리겠지?? 하며 한 바퀴 돌아보는데.. 오잉? 벌써 호박잎이 나와 있네요..ㅎㅎ토속적인 입맛을 가진 나..^^오늘은 우렁 강된장에 호박잎 쌈으로 결졍하고는 뒤도 안 돌아보고 마트를 빠져나왔어요..ㅋ 집에 오자마자 우렁강된장 한 뚝배기 끓였어요..들깻가루 넣고 자글자글 끓인 구수한 우렁 강된장.반찬 없어도... 우렁 강된장 한 가지만 있어도 밥이 꿀떡꿀떡 잘도 넘어 갑니다. 조금 특별하게... 호박잎에 밥을 넣고 돌돌 말았더니..한 개씩 먹기도 편하고요. 일억 년 만에 우렁강된장에 호박잎 쌈밥 한 상 차려놓고..완전 필꽂혔어요...ㅎㅎ삼시세끼.. 우렁 강된장과 호박잎 쌈밥으로 먹고 싶어졌어요.....
만만한 재료로 건강 챙기는 시골밥상 아주 오랜만에... 오백다섯 가지 반찬을 만들었어요. ㅡㅡ;; 웬만해선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안 하는데.. 반찬이........... 반찬이 너무 없어서 냉장고한테도 미안하고, 식구들한테도 미안하고. ㅜㅜ 아주 큰 맘 먹고 아침 댓바람부터 김치 담그고, 나물 볶고, 끓이고 아주 분주한 하루였어요. 어쨌거나.. 이렇게 상차림을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는 거 같아요. 쉽게 구할 수 있는 만만한 재료들을 모아 모아~ 보기만 해도 건강해질 것만 같은 명품밥상이 완성되었다고....혼자 말합니다.. ㅎ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집이지만 오늘만큼은 나물 반찬으로 고기 부럽지 않은 건강한 시골밥상으로 맛있게 한 끼 떼웠어요. 그나저나 당분간........ 반찬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아 행복해요... ^..^ 사실 요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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