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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반찬

간단한 밑반찬 만들기/마늘쫑 고추장무침, 건새우 마늘쫑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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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원짜리 마늘쫑 한 봉지 사왔어요..

울 집 식구들 마늘쫑 이런 반찬과 안 친하지만..

억지로라도 먹여봐야지...........



는 뻥이고.. ㅡㅡ


사실 제가 먹고 싶어 사왔으나..

며칠째 냉장고에 고이 모셔두기만 했어요.

그랬더니..마늘쫑에 노화현상이..^^;; 

막 쪼글쪼글해질라고 준비 중이더라구요.. ㅎㅎ

난생 첨으로..

마늘쫑에게 미안한 감정을 느끼며.

부랴부랴 행동개시!!



저도 사실 마늘쫑을 막~ 많이 먹거나 좋아해서 환장하는 정도는 아니라서..

쪼글대는 마늘쫑을 보며..

내가 이걸 왜 사왔을까.. 왜 그랬을까..  혼자 중얼중얼~


그 와중에 두 가지 반찬으로 만들었어요.ㅎㅎ


마늘쫑 고추장 무침 앤드 건새우 마늘쫑 볶음.. ㅎ


마늘쫑은 다듬고. 절이고. 불리고 하는 성가신 작업 없이..

간단하고 빠르게 맛있는 반찬으로 변신할 수 있네요..


마늘쫑 한 단만 사오세요..

그럼 마늘쫑 고추장 무침과 건새우 마늘쫑 볶음.. 두 가지 반찬이 완성돼요..^^





재료님 오십니다.

마늘쫑 작은 거 1묶음 약 180g


건새우 마늘쫑볶음

양념: 진간장 3큰술(밥수저) 물 1큰술. 올리고당 1큰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참기름 반 큰술. 다진 파. 마늘. 깨. 건새우 35g. 



   

1. 먼저 마늘쫑 한 단인데요.. 요걸 반으로 나눠서 마늘쫑 고추장 무침과 건새우 마늘쫑 볶음에 넣을 거예요.


2. 건새우는 가루를 털어내요.


   

3. 기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에 건새우를 살짝 볶아요.


4. 마늘쫑은 대충 4센치 길이로 썽둥썽둥 잘라요.


   

5. 파도 쫑쫑 다져 놓구요..


6. 물이 팔팔 끓으면 소금 1/4큰술 정도 넣고.. 마늘쫑을 넣고 데쳐요.

얼마나 데치냐면... 약 1분정도.

1분 후.. 바로 찬물에 헹궈주세요.


   

7. 체에 밭쳐 물기좀 빼주시고요.


8. 그동안 팬에 간장, 물. 올리고당. 맛술. 마늘을 넣어요.

오늘은 밥수저 계량입니다.. ㅎㅎ


   

9. 양념을 넣고.. 설탕을 살짝 녹여주고.. 살짝 끓여주세요.


10. 양념이 끓으면 데쳐 놓은 마늘쫑 반만 넣고 뒤적뒤적 볶아요.

이때 가스 불은 중. 약불로.. 너무 세서 타지 않도록 해요.


** 볶음용에 넣는 마늘쫑은 꼭 데치지 않아도 돼요..

대신 기름에 살짝 볶다가 양념을 부어 볶아주심 좋습니다..


11. 마늘쫑을 여러 번 뒤적뒤적 하다가.. 건새우. 파. 참기름. 통깨. 후추를 넣고 섞어주세요.





마늘쫑 고추장무침 

마늘쫑 무침 양념: 고추장 소복하게 1큰술( 밥수저), 진간장 1큰술. 올리고당 또는 물엿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통깨 약간. 참기름 반 큰술. 


   

1. 저기 위에 마늘쫑 반은 건새우 볶음에.. 나머지 반은 고추장 무침할 거예요.. 

물기뺀 마늘쫑을 볼에 담고.. 고추장 밥수저로 봉긋한 양으로 1큰술 넣어요.


2. 다진파. 다진마늘. 간장. 올리고당. 고춧가루. 통깨. 참기름 등 모든 양념을 넣어요.

3. 조물조물 잘 무쳐주면 끝.



갠적으로 마늘쫑 고추장 무침이 아주 개운한 게 밥 반찬으로 아주 좋았어요..


건새우 마늘쫑 볶음도 짭조름한 것이 새로한 반찬이라 그런지..

요게 또 맛있네요.. ^^;


반찬 새로 했으니.. 또 감사한 마음으로 밥 한 공기를 비우고...

빵빵한 내 배를 보며..

내 지갑이나 좀 빵빵했으면.......


..........


저 좀 뜬금없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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