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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s Kitchen/간단요리

홈메이드 브런치/프렌치토스트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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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에 없었던 메뉴였지만 어쩌다 보니 한 접시가 완성되었네요...^^

나름 이것저것 되는 대로 올려놓은 영심표 브런치 메뉴 입니다..ㅎㅎㅎ

카페나 레스토랑에서 브런치 메뉴 드셔 보셨나요?

대부분 비주얼 환상이고, 물론 맛도 좋구, 분위기도 한몫하잖아요~ㅎㅎ

다 좋은데 가격이 살짝 걸려요...

비싸요.. 많이요 ㅎㅎㅎ

저는 외식 메뉴를 보고, 먹고 하다보면... 본능처럼 집에서도 만들어 보고 싶어 하거든요 ^^;;;;

아마 이런 반응이 식신의 기본자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언젠가...브런치 메뉴도 포스팅 해봐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급작스럽게 하게 될 줄 몰랐어요 ^^;;

샌드위치 도시락을 싸다가.... 샌드위치 포스팅을 하려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샌드위치는 뒷전이고...이렇게 브런치 메뉴가 메인이 되어 버렸어요 ^^



이것이 그 샌드위치랍니다...^^

보시다시피 특별할 것 없는 그저 평범한 샌드위치에요..

샌드위치는 전에도 한 번 포스팅 했었고... 빵만 다를 뿐 재료나 방법은 똑같답니다.

그래서 얘는 그냥 인증샷 하나로 끝내기로 했습니다^^




샌드위치를 싸고 남은 재료로...프렌치토스트 풀세트로 준비했습니다.

냉장고 뒤져서 있는 거 없는 거 다 꺼내 만들었는데....의외로 알찬 구성이 되었어요 ^^

그리고 드실 때는 프렌치토스트와 이렇게 베이컨을 올려 함께 드셔 보세요.

따로따로 드시지 마시고...꼭 베이컨과 같이 드셔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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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식빵, 계란,소금. 베이컨, 햄 약간씩, 캔옥수수 3큰술

토마토 샐러드: 방울토마토 4개, 양파 썰어 놓은 것 1큰술, 올리브 오일 1큰술, 발사믹식초,1큰술, 설탕 반 큰술, 바질가루 약간.




프렌치 토스트 만드는 것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손쉽게 하실 수 있겠지만..그래도 나불 나불 떠들어 보겠습니다.

저는 식빵 하나만 준비 했구요... 먹기 좋게 잘라 주세요...

(클로렐라 식빵이라 슈렉빛깔이에요...)

계란에 소금 한꼬집, 파슬리 가루 약간 넣고 잘 풀어 주었어요.

(파슬리 가루 생략 가능합니다.)

풀어 놓은 계란에 식빵을 넣고 앞 뒤로 잘 적셔 주세요.

기름 두른 팬에 노릇하게 부쳐주시면 끝이에요~




그리고 빵만 먹으면 심심하니까..나름 샐러드를 준비해보겠습니다.

*먼저...양파는 사방 1센치 크기로 자른 후..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제거 합니다.

*굴다니는 방울토마토 4알 정도를 양파크기와 비슷하게 잘라 볼에 담아 주세요.

*올리브 오일 1큰술을 넣어 주시고.

*발사믹 식초도 1큰술 넣었어요. (발사믹은 기호에 따라 반큰술이나, 한큰술 넣어주세요)

*레몬즙도 대충 두번 정도 찍찍~ 짜 주었구요... ㅎㅎㅎ

레몬즙이 없으면 식초꺼내 오세요~ ^^

(식초는 1큰술 넣어 보시고..간을 본 다음 신맛이 좋으면 더 넣으셔도 되구요)

*마지막으로 설탕 반큰술 넣고 잘 섞어 주었어요.

생바질이 있으면 좋지만 저는 바질가루를 넣고 마무리 했습니다.



베이컨과 햄은 익혀주시기만 하면 되구요...

캔 옥수수는 체에 받쳐 물기를 빼 주시고, 양념 없이 서너스푼 접시에 올려 주었습니다.




어떠세요 홈메이드 브런치~?

프렌치토스트 풀세트~ 이름은 좀 길지만.. 푸짐해 보이고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아~~ 우리 집에 우렁각시가 있었음 좋겠어요...

매일 아침마다 메뉴 바꿔가며...제 턱 앞에 이렇게 차려다 주었음 좋겠네요 ㅎㅎㅎ

내 손으로 차려 먹으려니 맛도 없고요 ...젠장~

어찌 됐든 햄도 굽고, 과일도 깎고 하는 일이 잼있었습니다...ㅎㅎ

매일은 아니더라도 가끔은 이렇게 꾸며서 드셔 보세요.

브런치가 아니면 어떻습니까... 아무때나 한 끼 식사로 괜찮을 듯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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