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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오늘은

2011.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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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파주로 고고~

진작에 이것저것 준비하려고 했었는데......... 다 망했어.

그냥,,, 내 마음이 그랬다는 것만 알아주세요.

날......무지 좋더라.

언제나 가는 길은 뻥뻥 뚫려 있고.

늘 그렇듯이.......오가는 길은 마음이 편하고 즐거운데..

오늘따라....... 괜히 쵸크쵸크한 이유는 

나만 알겠지... 


알다시피...가는 길엔 화원이 몇 군데 있잖아.

그런데 당일날은 카네이션을 구하기 어려웠어.

다른 건 다 준비했는데...

그래도 카네이션 사고 싶었는데...

가는 곳마다.... 없다잖아. ㅠㅠ

진짜 눈물 나더라... 진작에 사둘 걸 후회도 되고..
 
알잖아요... 나란 애.. 이리도 게으른거. ㅋㅋ


그래도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혹시나 하고 들어간 편의점에

기적처럼 카네이션이 있더라고.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발견한.......것 같은 느낌이 아니더라도 암튼 난 기뻤다고.ㅎ


바구니 사들고 좋다고 딸랑 딸랑~ 

아..나의 난폭운전 때문에 바닥으로 곤두박질........카네이션 ㅠㅠ

순간..........꽃이 망가졌나 하고 급 당황하고.. 어휴~ 참 .. ㅎㅎ


준비한 꽃이랑 떡이랑 술이랑 과자랑 과일이랑 이것저것 차려놓고 보니 ...허접하지만.

어쩔 수 없지 뭐.........


그래도 좋았잖아요..?

이런 날  얼굴 봐서 좋았죠? 

오늘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의외의 사람들을 만났어요.

혹시나 했는데.... 거기서 만날 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마음이 통했나 봅니다...

두 배로 좋으셨겠죠?

어버이날이라... 제대로 인사받으셨군요... ㅎㅎ 


그런데 또 마음 한 구석에...신경쓰이는 사람이 있었으니...

하아~~~

쩝.

 





사진 찍는........나의 철없는 모습 보셨슴까?

 풀 뜯는 척 하면서... 꽃 뜯어다가 반지 만들어 사진찍기 놀이하고 있습니다.. ㅋㅋ 

나는 나이가 먹어도......여전히 철딱서니가 엄써요~  
 

그런데 내 손이 이뻐서 그런 걸까요..ㅎ  꽃이 이뻐서 그런 걸까요...

나비가 날아듭니다... ㅎ 

쩝.

ㅠㅠ


그럼........다음에 또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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