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에 빠진 닭, 너를 좋아한닭~/카레 닭봉 튀김

 

치맥의 계절이 돌아왔닭.

나는 치킨을 사랑한닭!

오늘도 치킨홀릭에 허우적 거린닭! 

낄낄~

그렇습니다.~

야들야들 닭봉에 카레가루 뿌려 부담없이 튀겨버렸습죠.~

어른들은 맥주를 부릅니다.

초딩입맛인 저는..... 오렌지맛 탄산음료를 마셨습니다. ㅋㅋ  

아~~ 무생각없이 기쁜마음으로 마셔줍니다.

아오~ 행복합니다... ㅎㅎㅎ

오늘은 고품격 식신님이 제대로 강림하셨다죠.

그리하여 간편하게 구이를 하려다가..... 제대로 튀겨보겠다며 프라이팬에 기름을 들이 붓는 만행을 저질렀네요.


랭이랭이 노랭이 카레빛의 오로라를 발산하며 멋있게 등장하려 했으나,  살짝 탄~  모냥빠진 닭봉튀김. ㅡㅡ

지금 간지나는 닭튀김이 중요한 게 아니라....

카레향이 솔솔 풍기는 닭봉 한 입 맛을 보는 순간..

누구나.....남녀노소 동물적 리액션이 나올 수 있다는 것만 알아주십쇼.. ㅋㅋㅋ

닥치고 날 빨리 먹어 하는 이 요염한 자태의 닭봉~

튀기다가 살짝.......타긴 했지만

요리보고 저리봐도 탐나는 닭봉인 듯 합니다.

어쨌거나 맛을 본 식구들의 눈빛이 심상치 않아요.

잠시 우월감에 취해봅니다만..

정신차리고 다시 생각해보니..

이건 특별한 솜씨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누구나.....맛을 낼 수 있는 아무나 맛있게 튀겨낼 수 있는 손쉬운 튀김이라는 거~

읔~


호들갑....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