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용도 높은 홈메이드 토마토 소스 맛내기 비법/토마토 소스/토마토/홈메이드 토마토 소스

집에 쌓여 있는 토마토를 어떻게 먹어야 잘 먹었다고 소문이 날까~

그래서 이날은 토마토 여럿 잡았습니다. ㅎㅎ

홈메이드 토마토소스를 만들었거든요. 

토마토소스를 만들어서 여러 가지 외식 메뉴를 만들어 봤어요.

피자도 만들고, 스파게티랑 그라탱까지~

그래서 이날은 토마토 여럿 잡았습니다. ㅎㅎ

쉽게 만든 홈메이드 토마토소스 하나만 있으면 레스토랑 부럽지 않아요~ ㅎㅎ 

토마토 소스 만드는 거 절대 어렵지 않구요..

나름 시판용 소스와 비슷한 맛내기 비법이라면..

우선 신선한 토마토와~ 드라이 바질과 오레가노..? ㅎㅎ

그리고 양파와 파프리카까지 모두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 합쳐지면

 맛있는 토마토 소스를 실패 없이 만들 수 있답니다.~

그럼 여기까지 떠들고~바로 만들어 볼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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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님 나오셨습니다~

토마토 소스: 주먹만 한 토마토 대략 12개 정도. 파프리카 약간.  양파 작은 거 2개. 드라이 오레가노1큰술. 바질가루 1큰술. 설탕. 소금.  월계수잎 8장. 다진마늘 2큰술. 올리브오일 4큰술.

토마토의 갯수는 그닥 중요하지 않아요. 

왜냐면 설탕과 소금은 양에 따라 그리고 내 입맛에 따라 조절 가능하니깐요~

그리고 파프리카는 생략 가능하지만.. 넣었을 때 맛이 더 좋은 거 같고요.

저는 미니 파프리카가 있어서 일단 넣긴 했는데... 완성된 소스의 색이 약간 탁한 느낌이 있어요. 물론 먹는 댄 지장 없구요.

파프리카 빨간색만 넣으신다면.. 선명하고 맛있는 컬러의 토마토 소스가 나올 거에요. ^%^

1. 먼저 토마토는 샤워 한 번 시켜주시고요. 이렇게 십자로 칼집을 내어줍니다.

  

2. 팔팔 끓는 물에 칼집 낸 토마토를 넣고 약 10초간 데쳐요. 그리고 바로 끄집어내서 찬물에 퐁당 해줘요.

3. 찬물에서 건진 토마토는 껍질을 벗겨 내요. 

  

4. 토마토는 껍질을 모두 벗겨 준비해 놓고... 파프리카와 양파는 잘게 다져 놓아요.

5. 모든 준비가 되었으면 팬에 다진마늘 2큰술과 올리브오일 4큰술을 넣고 살짝 볶아 향을 내줘요.

  

6. 다져놓은 양파와 파프리카를 먼저 살짝 볶아요.

7. 토마토 역시 다져 놓으면 편하고요.. 볶아놓은 양파와 파프리카와 합체해요.

  

8. 먼저 기본 간을 해줄게요. 먼저 설탕 1큰술만 넣었고요.

9. 그담 소금도 1큰술만 넣고 팔팔 끓이다가 약불로 줄인 후.. 은근하게 조려주어요.

  

10. 끓이면서 월계수잎도 넣어줘요.

11. 거품은 친절하게 걷어내요. 

  

12. 단시간에 완성되는 소스가 아니랍니다.  뭉근~ 하게 끓이면서 밑이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줘야 하고요.

13. 소스가 반 이상 줄었을 때 오레가노와 바질가루를 넣고 계속 끓여요. 물론 약불에.

  

14. 양에 따라 시간은 달라지겠지만.. 저는 한 40~50분 정도 끓여 주었고요.   어느 정도까지 끓이냐면요~

     과육은 밑에 가라앉고 수분은 위에 겉도는데요.. 이 수분이 없어질 때까지 은근하게 끓여 주세요.

15. 수분이 많으면 소스가 진하지 않아서 맛이 덜하거든요.  두 번째 사진 보시면..

     걸쭉한 과육만 남고... 겉도는 수분이 없는 상태랍니다. 저 상태가 될 때까지 은근하게 끓여주시는 거에요.

     그리고 나머지 간은... 14번에서 소금과 설탕을 추가 하시면 돼요. 저는 설탕 2큰술과 소금 1.5큰술 더 넣었는데요.

     소스의 양에 따라  설탕과 소금은 가감하시면 되겠습니다. 

* 부드러운 소스를 위해 완성된 후.. 믹서기에 휘릭~갈아주세요*

   

병은 끓는 물에서 소독한 후... 그대로 엎어서 식혀 놓아요.

병이 마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소스는 여기에 담는 걸로~ ㅎㅎ

 

  

팬네를 삶아서 토마토 소스와 섞은 후... 피자치즈를 듬뿍 올려 오븐에 구워 드시면 좋고요~ 

피자 반죽은 옆에 꾸욱~ 눌러요 ... ☞ http://pjsjjanglove.tistory.com/493

그리고 토핑은 집에 있는 거 내 맘대로 아무거나 올려 드시면 돼요~ 

스파게티 또한.. 고기나 버섯 등을 첨가해서 소스와 살짝 볶아서 드셔 보세요.

첨가물 없는 건강한 토마토 소스는 먹을 때 더욱 뿌듯하고 안심되고 막 그래요..^^

이것저것 만들어 보니 벌써 소스가 작은 병 하나 밖에 안 남았지 뭐에요.

그래서 남은 토마토도 몽땅~ 소스로 둔갑시켰습니다.. ㅎㅎ

그리하여 잉여돼지는 이렇게 먹어대고 배를 두들기며 잠들었다는..

아주 슬픈 이야기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