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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오늘은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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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은...

결혼기념일..ㅋ 


살다보니 이제는  그닥 특별하지도 않은 .. ㅎㅎ;;  그냥 일상 같은 그런 하루라 여겼는데..



그러나..


올해는 어찌된 일인지..



나에게 말도 없이 하루 휴가를 내셨도다...ㅡ,.ㅡ 


추워서 꼼짝도 하기 싫은데.

어딜 가자고 자꾸만 ...


자꾸 빼는 것도 예의가 아니지 싶어 따라 나선 길..


그래서 출발했다.

속초로.....


터널을 무려 33개나 뚫고.. 

아~ 터널 지겨워 지겨워 터널밖에 생각 안 나.. 하려는 찰나.


미시령에서 보이는 저 산..?

설악산 맞나?



암튼..

멋지더라 진짜. 


괜히 집에 가다 또 한 컷.. ㅋ


간만에 미시령 옛길로 가자니까 말 디게 안들어.



요기 터널 통과하는데만 왕복 육처넌.


빠르고 편해서 좋긴 하지만.. 뭔가 쫌.. ^^;;



내가 여길..

수십 번을 왔다갔다 했지만.

한 번도 멋지다.... 이런 생각 안 해봤는데.


이번엔 추운데 창문 까지열고..


오올~~~


멋진데!!!


소리 질렀음...ㅋㅋ 


근데..


이 동네  바람 왜이리 심하게 붐???

좀 무서웠..ㅋ 







p.s 기껏 먼저 가자고 해서 쫓아가긴 했지만.

역시나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거 무지 귀찮아 하시는군요. ㅠㅠ

내 그럴 줄 알았다.


이왕 온김에 여기도 가고 저기도 가고.

소문난 맛집도 가자며.. 나 혼자 쫑알쫑알...


씨~ 그렇게 귀찮으면 담부터 오잖소리 하지 말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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