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랑 딱 어울리는 상큼 발랄한 맛..
오이크래미 샐러드 만들었어요.
뭐 이렇게 쉽고 간단한 걸 올렸냐고 물으신다면.
오늘 날로 먹는 포스팅입니다..~!! 라고 당당히 말하겠어요..ㅎㅎㅎ
비록 날로 먹는 포스팅이지만..
그래도 맛은 덤.. ^^
만들기 쉽고 맛까지 좋은.. 우린 또 그런 거 좋아하잖아요..^^
착한 재료에 착한 조리법, 착한 맛을 자랑하는 오이크래미 샐러드.
저는 반찬으로 먹으려고 만들었는데요..
반찬으로도 좋고.. 초밥을 만들어 드셔도 좋구요, 여기에 빵만 있으면 바로 샌드위치 되는 거고요..
치킨과 함께 드셔도 좋아요^..^
오이크래미 샐러드는 만들기 쉽고 간단하지만.. 그래도 집집마다 조리법이 약간씩 다르더라구요.
하지만 오늘의 오이크래미 샐러드의 포인트는.
오이 절일 때 설탕. 식초. 소금입니다.
이렇게 미리 밑작업 해 놓은 것과 안 하고 그냥 만든 오이크래미 샐러드는
제 입에선 좀 맛의 차이가 있더라구요..^^
귀찮더라도.. 일단 소금. 식초. 설탕에 꼭 절여주세요... ㅎㅎ
재료: 오이 2개. 양파 반 개. 크래미 4~5개.
마요네즈, 후추 약간.
오이 절이기: 식초 2큰술. 설탕 2큰술.. 소금 반 큰술. (계랑스푼 사용했어요)
1. 크래미 또는 맛살도 허용합니다..ㅎㅎ 결대로 쭉쭉 찢어주세요.
양파도 얇게 채썰어 준비하고요.
2. 오이는 소금으로 벅벅~ 문질러 닦은 후.. 오돌도돌한 돌기 부분은 칼로 슥슥 긁어내요.
3. 오이는 쪼끔~ 굵게 채썰어도 돼요. 너무 얇지 않게만 하세요.
4. 식초. 소금. 설탕을 넣고 버물버물 골고루 잘 섞어준 뒤 잠시 실온에 놔두세요.
5. 저는 약..20분 정도 나뒀어요. 사실 금방 숨이 죽긴 하는데 간이 좀 배라고 더 놔뒀습니다.
다 절여진 오이와 양파는 물에 헹구지 않아요.. 그대로 물기만 꽉~ 짜주심 돼요.
6. 물기 뺀 오이에.. 찢어 놓은 크래미 올려 놓고.. 마요네즈 꺼내와요.
양에 따라 취향에 따라 마요네즈는 가감하시면 되고요..
저는 5번 뿌직~ ㅎㅎ 그리고 통후추 살짝 뿌려 젓가락으로 버물버물~ 물버물버~
오이가 절여진 정도에 따라.. 싱겁다면 소금 약간 넣으시면 돼요.
아주 쉽고 간단한 오이크래미 샐러드~
한 젓가락 해보세요..
물론 상상이 가는 그런 맛이지만..
저는 한 입 먹고 기분 좋아졌어요..^^
코울슬로와 비슷한 맛이랄까..?^^
마침 저녁에 치킨 한 마리 득템했어요..
아오~ 치킨과 오이크래미 샐러드.. 이런 환상조합
환상의 케미짝꿍..!!
그리하여.. 높은 칼로리 따위는..
스치듯.. 안녕~ ㅎㅎㅎ
아주 열심히 먹어댄.. 오이크래미 샐러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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